2026년 07월 29일 (수)

30분마다 벌떡 일어나는 ‘김 과장’...“건강한 이유 있었네”

혈당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30분마다 일어나 3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의자나 소파에 앉는 건 현대인의 기본자세가 됐다. 그러나 장시간 앉아 지내는 건 ‘제2의 흡연’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30분에 한 번씩 일어나 3분 정도 몸을 움직이면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등 신진대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좋다. 회사 내 계단을 오르거나, 스쿼트, 심지어 몇 십 보만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앉아있으면 다리 근육을 쓸 일이 없다. 신체의 가장 큰 근육이 축 늘어져 멈추면 혈액 속 당분을 소모하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생화학 물질도 분비하지 않는다. 장시간 앉아 지내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다. 장기화하면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번 연구는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중년의 남녀 사무직 노동자 16명을 상대로 한 소규모 연구다. 그러나 분석 기간이 3주에 달해 기존 연구들(1~2일)보다 훨씬 길었다. 참가자 절반은 스마트 워치 앱의 설정에 맞춰 30분마다 일어나 3분간 운동했다. 나머지 절반은 평소처럼 지냈다.

3주 뒤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30분마다 몸을 움직인 그룹은 아침 공복 혈당이 더 낮고, 낮 혈당도 급등락 없이 안정적이었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아졌다. 효과는 운동을 덜 빼먹을수록, 강도가 높을수록 좋았다.

이 연구 결과(Three weeks of interrupting sitting lowers fasting glucose and glycemic variability, but not glucose tolerance, in free-living women and men with obesity)는 《미국 생리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렸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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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3-10-31 09:16:41

    아주좋은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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