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력과 관련해 아연은 정말 중요한 영양소다. 아연은 면역력을 높여 잔병치레를 막아준다. 아연은 상처 회복, 단백질 합성에도 요긴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후각과 미각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여성 건강지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게 = 가을은 수꽃게가 제철이다. 쪄서 먹어도, 장으로 담가 먹어도 좋다. 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게살 85g은 아연 7㎎ 정도를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필요량의 88%다. 게에는 아연뿐 아니라 다른 미네랄 성분도 잔뜩 들어 있다.
굴 =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9~12월이 제철이다. 굴은 무게 당 아연 함유량을 따지면, 최고다. 85g에 아연 32㎎이 들어 있다. 하루에 필요한 아연은 성인 여성이 8㎎, 남성은 10㎎. 즉 굴 85g을 먹으면 남녀 불문하고 하루 권장량의 서너 배를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굴에는 또 신진대사를 돕고 신경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다. 마찬가지로 85g이면 하루 필요량의 100%를 충족할 수 있다.
호박씨 = 아연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채식주의자라면? 호박씨가 대안이 될 것이다. 호박씨 28g에는 아연 2.2㎎이 들어 있다. 삼씨에도 아연이 풍부하다. 3테이블 스푼이면 3㎎을 섭취할 수 있다. 요구르트, 샐러드에 뿌려 먹는 습관을 들일 것.
검정콩 = 검정콩(검은 콩) 한 컵에는 아연 2㎎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 인, 그리고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다.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밥을 지을 때 꼭 검은 콩 한 줌을 넣도록 하자. 병아리 콩에도 아연이 많이 들었다. 한 컵에 2.5㎎. 병아리 콩에는 또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소고기 = 붉은 고기를 과잉 섭취하는 건 몸에 나쁘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는 먹는 게 좋다. 단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고를 것. 쇠고기 15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아연의 90%를 섭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