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0일 (월)

15세 소녀 골반에 '종양'이...늦은 진단으로 생존율 낮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병을 진단받기 전 올리비아 먼더(15)의 모습. 전이 범위가 큰 상태에서 유잉육종을 진단받은 그는 11개월 동안 14번의 항암 화학요법 등으로 치료받았으나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어 현재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사진=GofundMe 'Victoria Maunder' 캡처]
골반에 악성 종양이 생긴 영국의 한 소녀가 병원의 잘못된 진단으로 이를 늦게 발견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올리비아 먼더(15)는 등의 밑 부분이 아파 병원을 찾았다. MRI 검사 결과 의료진들은 그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에 걸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몸의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병이다. 외상 등으로 다친 것보다 통증이 훨씬 심하며 타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을 진단받은 그는 약 3개월 동안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통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졌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먼더 양은 소리를 질러야 할 정도의 강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 했다고 한다.

소녀의 어머니인 캐롤 롤프(52)는 그의 딸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음을 주장하면서 “우리는 의료진에게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여러 번 알렸다”며 “고통받는 딸에게 의료진들은 ‘마음챙김(Mindfullness)’ 앱을 이용하라고 권유했었다”고 말했다.

증상이 낫지 않자 그와 가족들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에 의문을 갖고 새로운 MRI 검사를 진행했다. 재검사 결과 그는 유잉육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반에서 테니스공 크기의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뒤늦은 진단으로 폐까지 종양이 생길 정도로 전이 범위가 넓어 생존율은 낮았다. 현재 그녀는 더 이상 암을 치료할 방법이 없어 치료를 중단한 상태다. 먼더양의 가족들은 오진 병원을 대상으로 법적조치를 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잉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소아와 청소년에게 주로 나타난다. 대퇴골(골반과 무릎 사이의 허벅지뼈), 늑골(가슴부위를 이루는 뼈), 골반, 골수 등에 종양이 생긴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잉육종은 대부분 유전적 이유로 발생한다. 세포유전학적 검사를 하면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발견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잉육종 증상은 발열과 압통이다. 이는 주로 10대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통이나 운동 등에 의한 통증이라고 의심하기 쉽다.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유잉육종은 전이가 없으면 항암제, 방사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환자의 75% 정도는 장기 생존한다. 종양의 전이가 심하면 생존율은 30%에 못 미친다. 특히 골반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단 당시 전이가 있으면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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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 2025-04-21 15:06:20

    그리고 암센터 전화하니 아예 신환(새환자)은 안 받는다고 해서 예약 조차도 안되고,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응급실로 가도 되냐고 하니 절대 안받는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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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c*** 2025-04-21 15:02:21

    우리애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첫번째 병원에서 별거 아니다 물리치료하면 낫는다. 16일 뒤 다른병원에서 mri찍고 골반 하지 뼈 골절 되고 지금 낫는 중이다. 2주마다 엑스레이 찍더니 결국 큰병원 가라해서 동네 대학병원가니 서울로 가라고 하며 진료비 환불해가라고 하고 국립암센터외 메이져병원 전화 돌려서 가라고 해서 전화 돌리니 아무데도 빠른 곳이 없어(의료 대란) 그나마 전대근과장님 퇴직하시고 한일병원 가셨다는 소식듣고 그쪽으로가 조직검사하고 소개받아 암센터 가니 온몸에 전이되어서 유잉육종4기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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