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에 가는 대신, 나홀로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대안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가 주목받고 있다.

건강전문가 다나 산타스는 정말로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을 찾는다면, 줄넘기가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프로 스포츠의 코치로 활동하는 그는 주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와 워밍업에 줄넘기를 통합해 실시하고 있다. 그는 “줄넘기는 온 몸에 효과가 있고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줄넘기의 이점>
줄넘기는 활기차고 효과적인 운동 루틴이다. 2013년 애리조나 주립대 존 A 베이커가 주도한 연구에 의하면, 줄넘기를 10분 하는 것은 30분 동안 달리는 유산소 운동만큼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한 줄넘기로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줄넘기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달리기를 할 때는 이것저것 다른 생각을 하지만 줄넘기를 할 때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줄넘기 기술을 하려면 온 신경을 쏟아야 하기 때문에 잡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설명이다.
엘리베이트 로프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랄도 알켄은 줄넘기를 ‘고강도 명상’에 빗댄다. 그는 “줄넘기를 할 때는 오직 그 순간에 존재해야만 한다. 집중하지 않으면 발이 줄에 걸려 넘어질 것”이라며 “줄넘기를 손에 잡는 순간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줄넘기할 때 유념할 점>
주의할 점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줄넘기를 만만하게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줄넘기는 강도가 높은 운동이다. 서서히 적응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하거나 스트레칭 같은 적절한 준비운동 없이 줄넘기를 하다가는 부상을 입기 쉽다.
산타스는 초보자들에게 5~10분 정도 짧은 세션으로 자신의 체력에 맞춰 시작할 것을 권한다. 무릎 관절 등에 이상이 있거나 심장 질환을 앓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한 뒤 운동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