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언니 후천성 당뇨면 나도 가능성 2배

같은 가족 식습관, 당뇨 유발요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가족 가운데 제2형(후천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당뇨병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어릴 때부터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자라 가족의

체형과 체중이 비슷한 경향을 갖기 때문.

미국 하버드대 롭 밴 담 교수팀은 간호사들이 주도한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7만3,227명의 20년간 병력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대상 중 5,101명이 제2형 당뇨병을

얻었다. 분석 결과 부모나 동생 오빠 언니 가운데 적어도 한명이 제2형 당뇨병이

있으면 본인도 당뇨에 걸릴 위험이 2배였으며 과체중 위험도 더 높았다.

연구진은 가족이나 친척의 식습관은 공유되기 쉽기 때문이며 특히 음주, 육식,

단 음료수 마시기 같은 식습관은 가족력과 당뇨병 위험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고 보고 있다.

밴 담 박사는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당뇨병 위험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지만 가족의 식습관과 생활습관도 잠재적인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잠재적인 위험인자가 가진 영향은 술 5%, 고기 1%, 단 음료수

3%로 절대적으로 크지는 않았다.

밴 담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가족력과 유전자 변이로 설명되지 않는

후천성 당뇨병이 형제 자매 사이에 같이 나타날 위험 요인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 관리(Diabetes Care)’ 온라인 판에 발표됐으며 캐나다

일간지 내셔널 포스트, 미국 abc 방송 온라인 판 등이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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