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9일 (일)

학회 “송명근 수술법, 논문으로 검증 받아야”

수술법에 호의적인 교수까지 모여 입장 통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대동맥 판막 수술법(CARVAR)의 안전성

논란과 관련, 대한흉부외과학회 상임이사회는 19일 “전문가의 반대 의견이 있는

만큼 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수술법에 대해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결과를 발표하거나,

객관적인 자료를 공개해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데 다시 한번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CARVAR 수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인제대 서울백병원 김용인

교수, 전북대병원 최종범 교수도 참석했다. 송 교수는 그 동안 “학계가 CARVAR 수술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는 교수들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총무이사 심성보 교수(가톨릭대 성모병원)는 이날 회의에 대해 “(CARVAR 수술에

대해) 찬성하는 쪽과 문제를 제기하는 쪽 모두 모여 충분히 의견을 듣고 토론한 자리였다”며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조건현 이사장(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문건으로

정리해 곧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현재

CARVAR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흉부외과학회는 지난 달 16일 열린 상임이사회의에서도 송 교수는 자신의 새로운

심장 수술법에 대해 그 동안의 수술 성적을 논문으로 발표해 검증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해 이 의견을 심평원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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