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총 사업비 769억원을 확정했으며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8월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최종 769억원으로 확정돼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뇌심혈관질환을 효율적으로 예방·관리하고 극복하는 데 필요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현재 상황을 두고 "지난 2020~2022년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이 아니다"며 "엔데믹(풍토병)화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21일 청주 질병관리청사에서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여름철 유행은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최근 한 달 사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0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추세가 거세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진 의료현장이 감당할 수 있는 유행 수준이기에 지나치게 우려하거나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정일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장은 13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사이에 코로나19 확산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질병관리청에 신종 감염병 대상 후보물질 도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하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신규 과제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고자 추진하는 연구사업이다.…
월요일인 오늘(1일) 전국이 흐리겠다. 장마비는 대부분 오늘 중 그치겠으나 경북권은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 다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장마와 함께 한여름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잠깐 그치는 비는 주말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었더니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급히 응급실로 달려갔다. 식품유발검사를 받아보니, 다행히 알레르기는 아니었다.
병원에선 ‘식품 불내성(不耐性)’이란 진단을 내놨다. 식품 불내성은 특정 식품 성분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소화 장애, 가슴 통증,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세계 알레르기…
질병관리청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신종 감염병 등 공중 보건 위협에 신속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엠폭스 등 잘 알려진 감염병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에 대응하는 과학연구 프로젝트와 실험실 역량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전염병 대응…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보건복지부의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 9곳 국립병원(보건복지부 소속 7곳, 질병관리청 소속 2곳)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병원 간 업무 연속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 선진 의료체계를…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구름이 많은 지역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19~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청 이남 지역은 오존 농도가 나빠 호흡기 질환자 등은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
부울경에서도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시민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하는, 질병관리청 '국가 승인 통계 조사'.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
국민의 힘 소속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2000명 의대증원 정책을 유예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의료계에도 의사와 의대생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30일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개최한 ‘대한민국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일’ 심포지엄에 참석한 안 의원은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의대증원을 1년 유예하고, 의사·정부·국민…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예방접종주간’. 특히 올해는 WHO가 지역,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 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공평한 백신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국가무료예방접종을 통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장염을 일으키는…
오늘(월요인) 전국적인 비가 내리며 주말간 기승을 부렸던 때이른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에 8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를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은 5~60mm의 강수량이 16일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평년 이맘때 수준으로 돌아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독감(인플루엔자)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뿐 아니라 장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까지 크게 유행함에 따라 오는 ‘설 연휴’ 가동 예정이었던 특별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설 연휴는 매년 독감 확산의 기로로 작용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이 특별히 신경을 써서 대책을…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한 효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결핵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이 발견됐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이다.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이를 이용한 소화기질환, 대사질환, 감염병 등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과…
최근 해외여행 증가 추세로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홍역은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호흡기 감염병으로, 1~2세 영유아가 주로 걸린다. 정부는 홍역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면서도 개인 방역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외 홍역환자를 접해 감염된 환자가 8명 발생했다.…
월요일인 오늘(18일)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8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을 영하 4도~영상 4도로 예보했다.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독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주 발생한 인플루엔자…
중국을 휩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감염이 늘고 있다. 의료계에선 환자들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최근 주로 쓰이는 항생제 중 하나는 확진자 절반 정도에서 내성균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질병청은 이번 사태를 두고 의료계·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때…
최근 중국을 강타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인접국인 한국과 대만에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감염병의 대유행 우려에도 개인 수준 방역만을 주장하는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손씻기 등 개인에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