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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가정에서 조리 시 환기 필수...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어지럽고 토하고” 집에서 요리하다 병원행…무슨 일?

집에서 요리하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8일 강원 정선군 한 가정집에서 숯불로 고기를 굽던 일가족 3명이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구토 등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다. 10일 충남 논산시에서도 80대 여성이 LPG 가스를 이용해 요리를 하다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두 사건 모두 요리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원인이다. 일산화탄소는…

자극적 콘텐츠 보면 도파민 생성 촉진되고 중독까지...뇌에 휴식주는 디톡스 실천 필요

“한달 1000억분 유튜브 봐”…이대로 뇌는 쾌락만 좇는다

최근 한국인의 유튜브 사용 시간이 한 달에 1000억분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작년 10월 기준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044억분으로 2020년(671억분)을 훌쩍 넘겼다. 10~15초 남짓의 콘텐츠인 숏폼이 등장한 뒤 인스타그램(172억분) 사용 시간은 2020년 대비 262%, 틱톡(79억분)은 191% 증가했다. 기계적으로 여러 영상을…

운동 능력 향상 안 되고 현기증, 균형 잃을 가능성 커져

마리화나 피우고 운동?…헤롱헤롱 기분은 좋아도 능력 향상 안 돼

미국에서는 38개주에서 의료용 목적으로, 24개주에서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리화나(대마초) 사용이 합법화 돼 있다. 그래서인지 과체중인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마리화나를 피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이 운동을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지만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계명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팀 연구

전자담배의 배신…금연 의지 오히려 2배 이상 낮춰

같은 흡연자라도 전자 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가 일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보다 금연 의지가 더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는 일반 담배 이용자보다 금연 의지가 2배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계명대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김대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0)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 2264명을…

멀티태스킹, 스마트폰 등 기술 남용으로 성인 환자 꾸준히 늘고 있어

“미국 인구만큼?”…세계 성인 ADHD 환자 수 늘고 있다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인 ADHD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 의대의 성인 ADHD 치료 및 연구 프로그램의 공동 설립자인 러셀 램지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억6600만 명의 성인이 ADHD를 앓고 있으며, 이는 대략 미국 인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연구에 대한…

아프리카산 관목의 환각성분 이보게인, 한 달 만에 80% 치료효과

“이건 혁명” …환각성 물질로 뇌손상 치료한다

‘엑스터시’의 성분인 MDMA와 ‘마법버섯’의 성분인 실로시빈에 이어 아프리카산 관목에서 추출된 환각성분인 이보게인(Ibogaine)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 치료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정확한 진단 중요…국내 검사, 건강보험 100% 확대…진단 후 한 달 내 20~30% 사망

“패혈증, 끔찍한데 잘 몰라”…40%, 직장 복귀 어려워

패혈증(혈액중독)은 매우 무서운 병이지만 일반 사람은 대부분 잘 모른다. 패혈증은 감염에 대해 면역학적으로 심각한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패혈증 환자의 40%가 감염 후 2년이 지난 뒤에도 직장에 복귀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연구팀은 18~60세 패혈증 환자 3만6000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건강 취미' 위해 이용시간 조절 필요

하루 게임 4시간↑?…자제력 잃고 ‘뇌 기능’도 떨어져

인터넷 게임 이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중독 증상이 실제 뇌 기능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게임이 건강한 취미로 자리 잡기 위해선 스스로 적정 시간을 이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단 조언이다. 최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팀은 인터넷 게임에 중독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실제 뇌의 영향을…

겨울철 활발한 노로바이러스...변기 뚜껑 열고 물 내리면 감염 위험↑

“변기뚜껑 열고 물 내려요?”…식중독 걸릴 위험 쑤욱, 왜?

겨울철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생선회나 생굴을 먹고 흔히 감염되지만 변기으로도 걸릴 수 있다. 용변 후 뚜껑을 연 채로 물을 내리면 노로바이러스가 확산하며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용변 후 습관은 뚜껑을 여느냐, 닫느냐로 크게 나뉜다.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사람은 배설물의 미세입자 등이 튀는 걸 막아 위생적이라는 입장이다. 이 사실은 이미…

식약처 "섭취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 당부

“최근 설사도 이 탓?” ‘국민간식’ 카스타드서 식중독균 나와

시중에 판매 중인 오리온사의 대표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오리온 제4청주공장(충북 청주)이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해당 식중독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세균으로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뿐 아니라 피부의…

1970년 전후 출생자 15~20% 무자녀…男 조현병 알코올중독, 女 선천성기형 당뇨병 등 영향 많아

한국은 ‘돈’, 유럽은 ‘이것’…아기 안낳는 이유 봤더니

우리나라 30대 부부 중 상당수가 출산 계획에 소극적인 이유로 ‘경제적 요인’(돈 문제)을 꼽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주거비용 부담(28.5%), 육아비용 부담(24.5%), 경력단절 우려(16.8%), 사교육비 등 교육 문제(12.2%) 등 ‘경제적 요인’에 속하는 비율이 82%나 된다. 자녀를 두지 않은 북유럽 중년 남녀 가운데 남성은…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어, 종류와 양이 중요...날 것은 피해야

임신했는데, 해산물 먹어도 될까요?

임신을 하면 가장 신경 쓰이고 주의가 필요한 것이 바로 먹는 것이다. 특히 해산물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임산부가 많다. 해산물에 축적된 수은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을 했다고 해서 해산물을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헬스데이(HealthDay)'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해산물은 태아에게…

연말 매일 술자리에 ‘파김치’…알코올 중독 위험해

아침에 ‘술 끊고’ 저녁에 ‘또 마셔’…몸의 경고는?

술은 즐겁게 적당히 마시면 유익한 측면도 있지만 과음하면 건강을 크게 해친다. 알코올에 중독되면 헤어나기가 힘들다. 가정불화나 가정폭력의 주요 원인이 된다. 사회생활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연말을 앞두고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에 지쳤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대한간학회는 올해 발간한 ‘한국인 간질환 백서 2023’에서 "알코올 과다 섭취는 간질환…

10년 동안 고통받은 건선, 커피 끊자 호전

“1억 써도 안 나아” 英남성, 카페인 끊고 나은 병, 뭐길래?

건선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가지 치료를 받고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7만 파운드(약 1억 1500만원)를 쓰고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한 남성이 커피를 끊고는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The Sun)’ 보도에 의하면, 영국 랭커셔주에서 IT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 매트 네일러(41)는 2013년부터 온 몸…

밀가루 음식...소화 불량의 원인, 염증·동맥 경화 위험 높여

‘빵순이’가 밀가루 음식 끊으면…몸에 어떤 변화가?

피자, 파스타, 햄버거 등의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밀가루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먹기 간편해 빵이나 면으로 끼니를 때우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밀가루 음식은 소화 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식사를 한 뒤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불편하면 밀가루가 그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화 불량의 원인이…

[셀럽헬스] 배우 이동건, 과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사연 공개

“맨정신에 힘들어”…배우 이동건 10년째 매일 술, 무슨 사연?

배우 이동건이 과거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판정을 받고 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24일 한 방송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의사에게 잦은 음주 사실을 고백하면서 소중한 동생을 떠나보낸 아픈 경험을 전했다. 이동건은 “10년째 매일 술을 마시고 있다”며 “아주 오래전 가족 문제로 PTSD 판정을…

평소에 꾸준히 운동하고, 잠 잘 자야 면역력 강화

독감 환자 급증…이럴 때 좋은 면역력 증강 식품들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최근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이 의심되는 환자는 61.3명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두통과 시야 흐림 증상 후 의식 잃고 깨어나니 40년 기억 지워져

“40년 기억 싹 지워져”…갑자기 두통에 기억상실 美여성 …무슨 일?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찾아온 기억상실증으로 지난 40여년 기억을 모조리 잃어버린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킴 데니콜라(61)라는 이 여성은 5년 전인 2018년 10월 성경 공부를 마치고 성당을 나온 직후부터 극심한 두통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데니콜라는…

자해·자살 시도 이유...2012년 가족·친구간 갈등 1위, 2022년 정신문제 1위

[한컷건강] “친구가 또 자살 시도”…10년 새 정신문제가 3배

한컷건강 한줄평 : 소중한 친구의 '자식 소식'보다 '자살 소식'이 더 많은 대한민국 슬픈 자화상 우리나라 노년층과 중장년층의 사망 주원인은 암입니다. 15~39세 청년들은 어떨까요. 다름 아닌 자살입니다. 미래를 짊어질 젊은층의 사망 원인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자살이라니···,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뜩하고 씁쓸하게 여겨지는 대목입니다. 최근…

술자리 및 음주량 줄이기, 레드와인 소량 마시기, 간에 좋은 음료 마시기 등

“술마시기 전에 녹차?”…위태로운 ‘간(肝)’ 보호 전략3

예전의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는 평가가 있다. 전반적으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 연말연시 술자리를 피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렇더라도 나름대로 ‘음주대란’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더 헬시(Thehealthy)’가 ‘연말 간(肝) 보호 전략 3가지’를 소개했다. 술자리와 음주량 줄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