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응급실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연이은 구급차 내 사망… 응급실 뺑뺑이 어떻게 해결할까?

지난 3월 추락사고가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응급의료기관을 전전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5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들은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를 통하여 근처 병원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관련 의료진부재', '병상부족' 등의 사유로 수용되지…

고열과 함께 오른쪽 윗배·명치 통증있다면 병원 찾아야

다이어트 뒤 명치 아프다면?…‘이것’ 의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열이 나면서 오른쪽 윗배나 명치가 아프다면 급성 담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급성 담낭염은 심한 복통과 구토, 고열, 오한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응급실을 찾을 만큼 고통이 심하지만 위경련이나 급체와 헷갈리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담낭은 간에서 만든 담즙을 농축 및…

계속되는 ‘응급실 뺑뺑이’…일본과 비교해보니

응급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다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30일 교통 사고로 복강 내 출혈이 발생한 70대 남성이 11곳의 병원으로부터 수용 불가 통보를 받고 이송 중 사망했다. 두 달 전 대구에서 사망한 10대 환자와 비슷한 사례다. 이 환자는 4층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와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들, 중환자 병상 부족 등 이유로 수용 불가 통보

또 응급실 찾다 사망…11곳 표류하다 심정지

늦은 밤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남성 A씨가 구급차를 타고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다 2시간 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0시 28분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편도 1차로 도로에서 후진하던 승용차에 깔렸다. 신고를 받은 양지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0시 38분 현장에 도착해 남성을 구조했다.…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곳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당시, “응급환자 대신 경증 진료”

지난 3월 19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 사고를 당한 뒤 2시간 동안 응급실을 찾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총 8개 병원을 '뺑뺑이' 돌았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병원 4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 4개 응급의료기관이 응급의료법에 따른 행정처분을…

지역 병원·유관 기관 머리 맞대 고심

서울의 반토막…韓 필수의료 ‘최대 위기’ 지역은?

지방 의료인프라 위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두드러지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강원도가 서울과 비슷한 수준의 보건의료 인프라를 갖추면 연간 132명의 생명을 더 살릴 수 있다.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는 시간과 비용의 영향을 많이 받아 지역…

대한뇌졸중학회 "정부 대책 개선 없어"...현실적 개선책 제시

병원 찾다 사망… “응급실 뺑뺑이 25년째 되풀이”

수용 가능한 응급실이 없어 환자가 뺑뺑이를 돌다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도중 두통을 호소하다 의식을 잃었다. 응급실 검사를 통해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받았지만 병원 내 수술 가능 인력이 부재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됐다. 그…

응급시스템 정비부터 대국민 캠페인까지 개선 방안 마련해야

응급실 뺑뺑이 사망 반복… “응급의료 체계의 민낯”

최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해 2시간 동안 병원을 찾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4층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 발목 등을 크게 다친 이 학생은 구급차에 실려 7개 병원을 '뺑뺑이' 돌았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치료 가능한 의사와 병상이 없다는 이유였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는 공동조사단을 꾸려 119구급대의 응급의료기관 선정 과정, 병원의 환자…

KCPRC “우리 응급의료, 대혁신 필요하다”

‘응급실 체류 제한 5%’ 원칙. 응급실 내원 환자의 5% 이상은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응급의료 시행규칙(재20조 2)이다. 2017년부터 생겼다. 원활한 응급의료를 위해 만든 원칙이지만, 이 때문에 엉뚱하게도 말기 암 환자들을 ‘응급실 애물단지’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교적 상태가 좋은 암 환자들은 병원…

당국 조사 착수... '토마토 알레르기' 유사

방울토마토 ‘구토’ 파동, 일파만파… 원인은 무엇일까?

최근 방울토마토를 섭취한 후 구토 등의 이상증세를 보였다는 사례가 속출해 당국이 공식 조사에 나섰다. 일각에선 이번 파동의 원인으로 일부 함유 성분의 알레르기 증상, 잔류 농약, 신품종, 성장촉진제 등을 추측하고 있다. 30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파동을 놓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농산물·식품영양 전문가 등과…

필수의료 정상화 통한 안정적 의료 환경 조성해야

병원 찾다 사망한 10대… “경증환자도 수용한 탓”

지난 19일 대구에서 10대 여학생이 추락사고 후 치료할 병원을 못 찾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9구급대는 대구 시내 거의 모든 종합병원에 연락했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어 학생은 2시간만에 사망했다. 응급실 병상과 의료 인력이 부족한 탓에 학생을 이송할 병원이 없었던 것.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29일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해 아직 갈…

골든타임 넘겨 심정지 후 사망...필수의료 대책 시급

받아주는 병원 없어…2시간 떠돌다 사망한 10대

4층 높이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여학생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17세 A양이 추락 사고로 왼쪽 머리, 우측 발목 등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오후 2시 34분부터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수용할 수 있는 곳이…

현장·이송부터 진료, 수술까지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

응급실 못 찾아 ‘발 동동’…경증·중증별로 나눈다

한밤중 아이가 경기를 일으키거나, 교통사고가 발생해 응급실을 찾은 경험이 있다면 구급차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병원에서의 기약 없는 기다림 등으로 고통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국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21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시행할 응급의료정책 방향을 담았다. 응급의료는 국민 생명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 1000명당 20대 보급될 때마다 3.2%씩 줄어

전기차 늘자 천식 발작 환자 ‘뚝’ ↓

지난해 판매된 신차의  약 1/5이 전기차인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천식 발작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총체적 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발표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자동차…

의협 "자발적으로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 안 돼"

‘이태원 참사’ 출동 의료진에 고강도 경찰 조사… 의협 우려 표시

최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의료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헌신한 의료진에 불이익을 줄 순 없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일부 병원 소속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아주대병원 간호사, 근무 중 뇌동맥류 파열… 신속 대응으로 회생

최근 아주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한 간호사가 뇌동맥류 파열로 쓰러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건진 사연이 화제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간호사인 A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경 근무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후 응급실로 옮겨 CT 촬영을 통해 A씨의 '뇌동맥류…

전립선, 큰 일교차 땐 방광·요도 자극↑...방치하면 방광 기능 손상 위험

남성 전립선 건강, 환절기엔 더 나빠진다?

날씨가 점차 낮아지는 동절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환절기 전립선 건강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나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팀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전립선비대증이 악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커질수록 전립선비대증 문제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 알아두면 도움

기도 막힘, 벌 쏘임…추석 응급환자 대처 방법은?

추석 때는 평소보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의 수가 줄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갑자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추석 연휴 기간(9~12일) 문을 여는 응급실 운영기관은 525개소로, 해당 기관에서는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은 문을 닫지만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 역시…

항응고제, 고혈압약, 콜레스테롤 저하제 등 조심해야

병원에서 더 큰 병을 얻지 않으려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는가? 의사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명일까, 병원의 경영일까, 아니면 새로운 실험 성적일까? ‘병 고치러 갔다 병만 얻었다’는 소리는 남의 얘기가 아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 병원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의료 소송이 많은 미국에서 콜롬비아대 정형외과 스캇 헤이그 교수가…

코로나 감염된 아이, 수액이나 해열제 주사 필요할까?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는 현재, 전체 확진자의 25%는 어린 아이들이다. 다행히 대부분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 회복하지만, 보호자 입장에서는 미열만 발생해도 불안하다. 이러한 불안감 때문에 과잉 조치를 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소아 확진자의 현황과 대안 모색을 위해 좌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류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