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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가벼운 음주’는 괜찮을까?

소량의 음주는 당뇨 환자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렇다면 당뇨 환자는 술을 마셔도 좋다는 의미일까? 최근 중국 둥난대 연구팀이 알코올 소비량과 제2형 당뇨병의 관계를 메타분석해 소량의 음주는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포도당 대사를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전문가는 그렇다 해도 당뇨 환자는 가급적 금주를 하는 것이…

틀어진 취침 시간, 되돌리는 법 5

금요일부터 늦게 자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밤인지 새벽인지 모를 시간이 되어야 겨우 자리에 눕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월요일 아침이 그토록 힘든 이유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게 중요한 이유는 뭘까?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수면 의학 교수 웬델 밥에 따르면, 그래야 우리 몸의 24시간 주기 리듬이 제대로 돌아가고 숙면을 관장하는 멜라토닌도…

대변 냄새가 갑자기 고약해지는 까닭 5

화장실에서 '거사'를 치르면서 코가 즐거울 순 없다. 그러나 어느날 평상시와 다른 지독한 냄새가 난다면 이유가 있다. 미국 '멘스 헬스'가 뉴욕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니케트 손팰 박사의 설명을 소개했다. ◆ 황산염 = 대변 냄새는 대개 먹은 음식에 따라 달라진다. 계란이 썩은 듯한 구린내가 평소보다 유독 심하다면 황산염이 많은 음식을 과식한 탓이다.…

당뇨병·심근경색 부르는 대사증후군…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 등은 현대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들이다.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흡연, 음주,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에 밀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질환들인 만큼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사증후군은 위의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를 …

“건선 환자 피부, 정상인 피부보다 환경 오염 독성물질에 더 민감”

붉은 반점과 각질이 나타나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면역계에 이상이 생겼거나 외상이나 감염, 스트레스, 술, 담배와 같은 외부자극이 더해졌을 때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 물질이 분비되고 피부 각질 형성세포가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 수는 2013년 16만3936명에서 2016년 …

살, 한 달에 얼마나 빼는 게 적당할까?

코로나19 사태로 술 약속은 줄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은 늘었다. 살 빼기 좋은 조건이다. 목표는 어느 정도로 잡는 게 적당할까? 한 달에 몇 kg을 빼야 '건강한' 감량이라고 할 수 있을지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 지속 가능성 =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어려운 건 유지하는 것. '다이어트 좀 해 봤다' 하는 사람은 다…

하루 한두 잔 반주, 비만 위험 높인다 (연구)

하루 한두 잔에 불과한 음주로도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의료원 신혜정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을 하루 7g 이상을 섭취하면 음주량에 비례하여 비만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 국제 비만 학술회의(ECOICO)에서 발표됐다. 연구진은 맥주 한 병(355mL), 와인 한…

자꾸 배가 고픈 뜻밖의 이유 6

다이어트는 해야겠는데 머릿속에 먹을 것만 가득하다, 먹고 돌아서자 또 뭔가가 먹고 싶다. 왜 이럴까? 미국 '멘스헬스'가 정리했다. ◆ 먹방 = 남이 먹는 걸 보면 나도 먹고 싶어진다. 인지상정이다. 2016년 '두뇌와 인식' 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인터넷에 널린 '음식 포르노'가 배고픔을 유발한다. 비만한 사람의 두뇌는 그렇지 않은…

송해 “올해 나이 94세”…장수 비결은 ‘이것’

방송인 송해가 현재 건강 상태를 비롯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송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해는 건강을 염려하는 질문에 이상이 없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송해는 지난 6월 감기몸살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산 바 …

“건강 과신 금물”…음주자, 비음주자比 심방세동 위험 2.2배 ↑

건강 상태가 좋더라도 음주자가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위험 2.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차명진 교수는 건강한 성인 19,643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2배 이상 높았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지방간’ 방치하면 간경변·간암 위험…“생활습관 개선 필수”

정상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으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술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술과 상관없이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에 관련돼 발생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비알콜성 지방간이 급격히 늘었는데, 방치하면 간경변,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다이어트 슬럼프 극복하는 법 6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체기가 오기 마련이다. 처음엔 살이 쭉쭉 내리는 것 같더니, 무슨 까닭일까? 뉴욕 대학교 비만 의학 전문의 홀리 로프톤 교수에 따르면, 신진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5~10% 줄면 대사율도 15% 정도 떨어진다는 것. 어떻게 하면 정체기에서 벗어나 목표 체중에 이를 수 있을까? 미국 '멘스 헬스'가…

임신 중에만? 임신 전 음주도 태아 발달에 나빠

임신 전 음주가 태아 발달 이상, 기형, 거대아 출산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은 임신 중 음주는 물론, 임신 전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모델과 임신코호트를 통해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해 이 같이 밝혔다.…

기름진 안주 먹으면 빨리 취한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간 술이 별다른 소화과정 없이 소장으로 향하는 탓이다. 소장은 섭취한 알코올의 80%를 흡수하는 장기다. 식사나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면 음식물과 섞인 알코올이 소장으로 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흡수 속도는 더뎌진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은 예외다. 술이 얼마나 빨리 취하느냐는 위가 얼마나…

잠이 안 오는 뜻밖의 이유 5

스트레스, 커피, 술 등 밤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미국 ‘헬스 닷컴’이 대중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원인과 대처법을 전문가에게 물었다. ◆ 치매 = 밤잠을 설치는 건 치매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다. 아직 알려진 치료 약은 없지만 여러 치료법이 동원된다. 놀이나 작업, 말하기, 정신 상담 등을 통해 관련 증상을…

코로나블루로 인한 알코올 의존 우려…”절주 문화 조성한다”

음주를 조장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체가 구성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민·관·학 합동으로 '음주폐해예방 협의체'를 17일부터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절주 문화 확산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2018년)'에 따라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음주 즐기지 않는데 ‘지방간’?…”생활습관 개선해야”

술자리를 자주 갖는 사람들은 건강검진 전에 '지방간'을 걱정한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지방간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주를 즐기지 않는데도 '지방간'을 진단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간은 말 그대론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벼운 술 한 잔, 인지 기능 개선한다? (연구)

과음은 건강에 나쁘다.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가벼운 음주에 관한 연구의 결론들은 여전히 엇갈린다. 미국 연구진이 최근 내놓은 연구는 ‘긍정적’이라는 결론이다. 이번 연구에서 ‘가벼운 음주’의 기준은 남성의 경우 일주일에 열다섯 잔, 여성은 여덟 잔이었다. 남성은 하루 두 잔, 여성은 한 잔 남짓이다. 연구진은 2만 명에…

코 안 고는 법 5

코골이가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으로 악화하면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미한 코골이라면 잠버릇과 생활습관을 고쳐 개선할 수 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다섯 가지 방법을 조언했다. ◆ 자세 = 잘 때 옆으로 누우면 코를 덜 곤다. 옆으로 누운 채 큼직한 베개를 등에 괴면 자세를 유지할 수…

가끔 피우는 담배로 폐암 위험 10배 ↑(연구)

술 마실 때만, 식후에만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정도의 절제로는 흡연의 해악에서 그리 멀리 달아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센터 등이 참여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한 달에 두 갑 정도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10배나 컸다. 물론 매일 한 갑 이상을 피우는 골초는 14배로 더 위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