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실험 결과 새끼 울음 소리 어미 뇌 옥시토신 분비 촉진, 양육에도 영향(연구)

아기가 울면 엄마 모유 잘 나온다?

신생아의 울음이 엄마의 모유 분비를 촉진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저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여겼던 이 사실이 과학적 근거를 얻었다. 설치류 대상 실험을 통해 임신과 육아 기간 엄마의 뇌에서 일어나는 정교한 변화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연구팀은 수십 마리 암컷 쥐의 뇌세포 활동을 조사한 뒤 소리 정보가 뇌의 여러…

시금치에는 뇌 노화 방지, 인지기능 돕는 마그네슘, 루테인 등 풍부

시금치 즐겨 먹는 뽀빠이, 뇌도 젊고 튼튼…왜?

뽀빠이에게 힘을 주는 시금치, 시금치가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눈과 피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물론 적혈구 생성과 산소 운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분, 소화와 변비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까지 풍부하다. 이렇게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덕분에 우리 뇌가 젊음을…

잘못된 기억 공유하는 '만델라 효과' 정의와 사례...명확한 원인은 아직 몰라

피카츄 꼬리 검은 무늬? 미키는 멜빵바지? ‘만델라 효과’ 뭐길래

유명 보드게임 모노폴리, 미스터 모노폴리는 단안경을 쓰고 있다? 포켓몬스터 주인공인 피카츄의 꼬리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감초로봇 C-3PO는 금색이다? 미키마우스는 멜빵바지를 입고 있다? 터미네이터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아윌 비 백(I'll be back)"을 외치며 용광로로 들어간다? 이 중 하나라도 '예'라고…

어린이 우울증과 함께 자살도 늘어...대화를 통한 감정 공유와 믿음이 중요

날로 느는 비극…아이와 ‘자살’을 이야기하는 법

우울증 등으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것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어린이까지 우울증 등 여러 문제로 고통받고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살은 어린이청소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충동과…

일조량 감소하는 가을...석류, 호박 등 제철음식 우울증 개선에 효과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을되니 우울…기분 좋아지려면

무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찾아왔다. 파랗고 높은 하늘, 습한 여름에 비해 산뜻한 공기, 아름다운 날씨에 기분까지 좋아질 것 같지만 오히려 기운이 빠지고 우울해져 괴롭다는 사람이 느는 계절이다. 일조량이 줄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침대 밖으로 나오기도 힘들고 자꾸만 매사 의욕이 없다. 이럴 때는 우울해진 기분을 '업'…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노출 심하면 유방암 발병률도 높아져(연구)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이 암’ 더 잘 걸린다?

대기질이 나쁜 곳에 사는 여성이 심장이나 폐 관련 질환 외에도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원(NIEHS)과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진은 거주지 주변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평균적으로 높았던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초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석유나 석탄 연소, 산업 배출…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영양소 풍부한 요거트, 혈압 낮추고 면역 체계 개선

매일 ‘이것’ 먹으면? 면역력 ‘쑥’, 심장은 ‘튼튼’

건강에 좋은 식품을 알려주는 글을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가 바로 요거트다. 맛있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요거트의 막강한 장점이다. 최근에는 그릭 요거트, 전지방에서 무지방, 고단백부터 락토 프리까지 다양하게 판매돼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 먹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이렇게 좋은 요거트를 매일 먹으면…

뼈 건강, 면역력 책임지는 햇빛 비타민...잘 알고 섭취해야 효과 만점

건강 위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 D, 오해와 진실

햇빛 비타민으로 유명한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 흡수와 뼈 건강을 촉진하기 때문에 중년, 특히 갱년기를 겪는 중년 여성에게 필수 영양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중년 여성뿐 아니라 어린이 건강과 성장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아이들의 뼈 건강과 면역체계 강화에 큰 도움을 준다. 이처럼 비타민 D의 효능과 중요성이 각종…

비만과 칼로리 소비 등 관련 호르몬에 부정적 영향 준다는 연구 결과

코코넛오일 먹으면 살찐다? 대신 ‘이것’ (연구)

신체 건강은 물론 피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코코넛오일을 무조건 믿고 섭취하면 의외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에 미치는 영향이 완전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무한한 신뢰를 주기에는 위험 소지가 있으니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체중 조절 방해하는 코코넛오일 최근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코코넛오일이 체중…

자가면역질환으로 30~40대 남성에 많아...운전 시 바른 자세, 시야 확보 중요

젊은男 위협 ‘강직성척추염’… 운전할 때 더 고통스러

최근 개그맨 김시덕이 강직성척추염을 이겨냈다는 소식을 전해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젊은 남성층에서 강직성척추염을 앓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강직성척추염은 어떤 병일까, 매일 출퇴근을 해야 하는 젊은 환자들이 일상 속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30~40대 남성 환자 많은 강직성 척추염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걷기 운동, 제대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

제대로 걷기만 해도 ‘몸매 탄력’… 어떻게 걸을까?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고 여러 가지 운동팁을 참고한다. 거창한 운동 계획을 세워놓고 시간이나 비용, 장소 핑계를 대며 운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변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매일 꾸준히 일정시간을 제대로 걷기만 해도 탄력있고 날씬한, 게다가 건강미가 넘치는 몸매로 거듭날 수 있다. 걷기는 스스로의…

플라스틱가소제 '프탈레이트'...임신때 노출되면 남아 행동 및 정서 발달 영향

화장품 장난감에 든 ‘이것’… 남자아이 발달 늦춰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첨가물이 어린 남자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란의 주인공은 플라스틱 가소제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이 임신 시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가 높으면 남아의 정서 및 행동 발달 속도가…

탄수화물 섭취 건강하게 하려면, 설탕 멀리해야...시럽, 잼, 흰 빵 등 좋지 않아

“바닐라라떼가 너무해”… 이런 ‘당 식품’만 피해도 ‘건강 당당’

탄수화물은 어렵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지만 너무 많이, 혹은 잘못 섭취하면 혈당을 높이는 등 여러 이유로 건강에 해롭다. 어떻게 하면 우리 몸에 해로운 탄수화물을 피할 수 있을까. 탄수화물은 많은 종류의 식품에 함유돼 있기 때문에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 지가 중요하다. 탄산음료에도 탄수화물이, 과일이나 콩에도 탄수화물이 있지만 두 음식을…

오메가-3가 폐 건강에 도움....식물성 오메가-3 풍부한 호두

뇌에 좋은 견과류 ‘이것’…폐 건강까지 책임진다

두뇌와 심장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호두가 이번엔 '폐 건강 지킴이'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최근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가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폐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데다…

설탕 등 첨가당이 피부 노화 촉진, 건선과 여드름 악화도 유발

계속 디저트 달고 살았더니… 나도 모르게 몸과 피부가 ‘헐’

식사를 하고 난 후에도 생각나는 달콤한 케이크, 커피를 마셔도 어쩐지 달달한 커피를 선택하고 싶다면 거울을 한 번 보도록 하자. 첨가당을 많이 먹으면 우리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과도한 당분은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피부까지 힘을 잃게 한다. 대체 첨가당은 피부에 얼마나 해로운 걸까. 미국 건강정보매체…

50세 미만 성인 조기 암 발병률 빠르게 증가...우리나라도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젊은 층 암 유발…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 뭐가 다르지?”

이제 더 이상 암은 나이 든 사람만의 병이 아니다. 최근 5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위장관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오픈(JAMA Netwrok Open)》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기 발병 암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대장암을 포함한 위장관암의 발병률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연구진은 2010~2019년…

노화 외에 생활습관, 건강 상태도 영향...과체중, 결혼, 심장병 등

나이 들어 ‘남성호르몬’ 줄어든다는 데… “결혼 때문에 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으로 꼽히는 테스토스테론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화 외에도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는 최신 연구 결과를 인용해 남성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0세까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나 이후 분비량이 감소하고 여기다 비만, 결혼 등…

너무 익지 않은 바나나로 적당량 먹으면 건강에 좋아

당뇨병 있는데…바나나 먹어도 될까요?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만큼 당뇨병 환자에게 식단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떨까, 특히 바나나처럼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지만 달달한 과일은 입에도 대면 안되는 걸까?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전문가…

항산화제 풍부한 블루베리...나쁜 콜레스테롤 낮추고 우리 몸 지켜

보라색 작은 알갱이, ‘막강한 슈퍼푸드’ 된 이유는?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여러 가지 좋은 음식이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의 건강을 책임질 과일로 블루베리를 꼽는다. 블루베리는 크기는 작지만 그 위력은 막강한 슈퍼푸드다. 블루베리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도 많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도 사람마다 몸 상태나 취향에 따라 건강에…

괴로운 변비...잘못된 생활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 원인일 수도

계속 ‘큰 일’ 못보는 게 스트레스 때문?

더부룩 속과 무거운 몸, 자꾸만 짜증이 난다. 오랫동안 내보내야 할 것을 보내지 못하면 답답함은 물론 기분까지 나빠진다.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리고 변기에도 앉아 힘도 줘 봤지만 도통 그 녀석은 나올 생각이 없다. 매일 변을 보는 사람도 있고 일주일에 두세 번만 보는 사람도 있다지만 대변을 몸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여러 가지 건강 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