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면서 소원해진 커플도 생겨...활동중심 데이트가 중요

”연애 1년만에 17kg?”…사랑하면 살찌는 이유 뭘까?

"날씬하던 남자친구가 연애 1년만에 17kg가 쪘어요" 위 처럼 '연애하면서 살쪘다'고 토로하는 커플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는 연애를 시작하면 살 찔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실리기도 했다. 호주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교 공중 건강학과 스테파니 쇼페 교수 연구팀이 성인 남녀 1만5001명을…

전당뇨, 살빼도 있을 수 있어

당뇨까지 아슬아슬…전당뇨 예방법 ‘뱃살’에 숨었다

당뇨병 발병 전 단계인 전당뇨에서 벗어나려면 체중보단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100∼125mg/dL)를 말한다. 127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지난 3일 미국 과학진흥협회의 과학…

봄·가을 환절기 알레르기 환자 급증

‘에취’ 알레르기 1000만 시대…면역치료 필요한 경우는?

요즘처럼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인 알레르기는 근본적 치료보다는 약물을 통한 일시적 증상 완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신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면역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재택 근무하면서 간식 섭취 늘어...근무자 절반은 하루종일 집콕해

“하루 800kcal 더 먹어”…재택근무 살찌는 이유 있었네

재택근무를 하면 회사를 출퇴근 할 때보다 더 먹고 덜 움직이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재택근무시 성인들은 하루 평균 800kcal를 더 섭취해 쉽게 살이 찔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 건강·피트니스 추적 스마트폰 앱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이 2,000명의 하이브리드(집과 회사를 병행) 근무자를 대상으로…

간단히 때우는 점심 몸에 해로워...인공 첨가물 만성 피로 높혀

“녹색채소 주스도?”…점심 때 피해야할 식품 12가지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퇴근 시간 다음으로 기다려진다. 일을 쉬며 오전에 빼앗긴 에너지를 보충하는 꿀같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심을 먹고도 에너지 보충을 하지 못해 오히려 기운이 떨어진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점심때 먹은 음식' 때문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건강매체 '헬스…

연휴로 음주 이어질 수 있어 더 주의...술 마신 뒤 2일은 안 마시고 쉬어야

명절 ‘술술’ 술 들어가네…”연휴 심장증후군 조심”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인 즐거운 자리. 이런 날은 술이 빠지지 않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푸짐한 명절음식은 자기도 모르게 과음에 빠지게 한다. 명절 연휴도 길어 연달아 술을 마실 확률이 높아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이에 과음으로 발생하는 질환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연휴 심장증후군 = 연휴 동안 그간 쌓은…

간식류 칼로리만 평균 360Kcal...저열량 간식 먹는 것이 관건

휴게소 간식 유혹…먹다가 차에서 ‘급똥’오면?

차가 많이 막혀 답답하기만 한 귀성길. 휴게소의 간편하고 다양한 먹거리는 그런 귀성길 피로를 날려주는 사막의 오아시스격이다.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도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구매해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음식들, 명절 음식만큼 칼로리가 높다는 것이다. 무심코 먹다간 칼로리 폭탄을 맞게 된다. 휴게소 음식들, 너의 칼로리는?…

의자 등받이는 110도로...2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

멀고 먼 귀성길 장시간 운전…”황금 각도를 맞춰라”

민족 대명절 추석의 달이 밝았다. 가족을 보러 간다는 기쁨도 잠시 막히는 귀성길 도로를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온다. 장시간 운전은 목과 어깨, 특히 허리에 큰 무리를 줘 대표적인 명절 스트레스로 꼽힌다. 장시간 운전으로부터 허리 건강을 지킬 방법은 없을까.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운전은 편한 상태로 = 몸에 가해지는 무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한…

벌에 쏘이면 쇼크 올 수도

‘뱀독’ 막으려 꽉 묶었다간…추석 전후 응급상황 대처법

추석에는 벌초와 성묘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명절 전후에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는 등 안전사고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어난다. 그렇다면 가을 야외 활동 중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땐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게 현명할까? 뱀독 퍼지지 않으려 '꽉 묶기' 괴사 위험 뱀에 물렸을 경우 우선 독사인지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통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종합 암센터 연구 결과

치과 제대로 안갔더니…’두경부암’ 생존율 2배 차이

구강 건강이 두경부암 생존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경부암이란 뇌아래에서부터 쇄골 사이에 위치한 두경부 조직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설암 등이 이에 속한다. 두경부암은 예후가 안 좋은 편이다. 두경부암 환자 중 65%가 초기 진단할 때부터 진행된 국소 진행성 두경부암인 경우가 많고, 이미…

인천 70대 남성 사망...의사에 오진 책임 물어

“수술기피 현상 더 심해질 것”…의사 법정 구속에 의료계 격앙

오진으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외과 의사가 법정 구속됐다. 이례적인 법원의 판결에 의료계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외과 의사들에 잇따라 내려지는 형사 판결이 결국 의료계의 수술 기피 현상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는 비판이다. 8월에도 수술지연과 관련해 외과 의사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려진 이번…

강아지파 사람이 대체로 사교적...고양이파는 예민하고 개방적

‘시크’ 냥이파 vs ‘애교’ 댕댕이파…주인 성격도 다르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성격이 다른 만큼 강아지파(강아지를 선호하는 사람)와 고양이파(고양이를 선호하는 사람)의 성향도 다를까? 발랄한 강아지와 시크한 고양이는 성격이 정반대다. 갈리는 성격 탓에 생김새를 떠나 그 성향에 맞춰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에 해당 동물을 선호하는 사람 역시 성격이 다를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실제로…

영양소 골고루 먹고, 가공식품 지양...바쁘단 핑계로 운동 놓치 않기

“부끄러웠다”오프라 윈프리…40kg 감량했다는데 어떻게?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9)가 최근 '체중 감량'을 주제로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담을 전했다. 최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윈프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프라 데일리'를 통해 "내 최고 몸무게는 107.5kg였다"며 "(체중을 감량할) 의지가 없던 것에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여러 차례, 많은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밀가루, 합성 첨가물이 소화 방해...글루텐 불내증 원인 일 수도

“짜장면만 먹으면 가스가”…더부룩한 이유 있었네

"이상하게 짜장면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고민 글이다. 짜장면은 대표적인 한국식 중식 메뉴로 연중 따로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그러나 유독 짜장면을 먹고 속이 더부룩하다는 등 소화불량을 경험했다는 사례가 많다. 과연 짜장면에 있는 무엇이 소화이상을 부른 것일까. 기름과 밀가루 '폭탄' =…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 접종으로 큰 효과...3개 한번에 맞아도 부작용 없어

감염병 취약한 노인에겐 ‘필수’…’효도백신’ 3종세트란?

나이가 들수록 백신 접종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은 '효도백신'이라 불릴 만큼 노령층에서는 필수로 꼽힌다. 세 질환은 고령층에게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령층 건강 위협하는 대상포진, 폐렴, 독감 대상포진 = 수두바이러스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피부에 수포와 발진이…

'선도연구자상'에 혈액병원 윤재호 교수 선정

[수상] 서울성모병원 정낙균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정낙균 교수가 '202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제26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소아혈액종양 분야의 난치성 질환에 1500여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수행해 왔다. 또한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국외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했다. 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등록위원회 위원장,…

체지방 20% 더 태워 운동 효과 극대...근 손실 위험, 당뇨 환자에게 치명타

최소 8시간 굶고 운동?…살은 빠진다는 데 잘못했다간

굶은 상태로 운동을 하면 효과는 더 올라갈까? 공복 유산소 운동은 최소 8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로 걷거나 달리는 운동법이다. 배우 한예슬, 모델 한혜진 등 ‘셀럽의 픽’으로 유명하다. 체지방 연소 비율을 높여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몸에 무리를 주는 방법이기에 부작용도 따른다. 공복 유산소를 하면 생기는 몸의…

'웰크리'가 제조∙판매한 '엔리끄' 벤조피렌 기준치 초과

식용유서 발암물질…식약처 회수한 해바라기씨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일부 해바라기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된 것을 확인해 경기 파주시에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제조가공업체 '웰크리'가 제조∙판매한 '엔리끄' 해바라기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2.0 ㎍/kg 이하) 보다 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기는 탄화수소의…

현미경 측면 AI 구동기기가 암세포를 찾아내 초록색 선으로 표시

째깍째깍 몇 초면 ‘암 진단’…구글 개발 중인 AI 현미경

단 몇 초만에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현미경이 등장했다. CNBC를 비롯한 미국 언론은 20일(현지시간) 구글과 미국 국방부가 암 병리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AI) 현미경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1대당 가격은 9만~10만달러(약 1억2000만~1억3000만원)로 책정됐다. 아직 일반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는  있으며, 연구 기관과…

거미독 내부 BZ371A 성분...혈류개선- 발기부전 치료에 용이

“거미독이 비아그라?”…고개숙인 男에 희소식, 뭐길래

거미독이 '시든 남성성'을 되살릴 수 있을까? 거미독을 이용해 발기부전 치료제를 만드는 연구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그러나 독소를 화학물로 추출하는 정도나 동물 실험에 국한되는 등 진척되지 못했다. 최근 한 대학에서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정성 실험에 돌입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체로 쓰인 거미 종은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