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 불규칙...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발생하는 심방세동(A-Fib) 환자 중 65세 미만의 비율은 2% 정도로만 추정돼 왔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심방세동 관련 치료를 받은 환자의 25% 이상을 차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순환: 부정맥과 전기생리학(Circulation: Arrhy

생활 속 ‘영원한 화학물질’?...미국서 퇴출 본격화하나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의 두 유형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제조와 배출에 책임이 있는 기업에 대해 미국 정부의 정화 비용 청구가 가능해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19일(현지시간) PFOA와 PFOS를 연방정부 차원의 환경정화법인 '슈퍼펀드

뇌졸중 후 혈당 관리 필수… "뇌출혈 일어날 수도"

뇌졸중을 겪은 환자에겐 혈당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

메스꺼울 때 배고픔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배가 고프면 식욕이 생기고, 배가 부르면 식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속이 메스꺼우면 배가 고파도 식욕이 사라진다. 왜 그럴까? 포만감에 반응하는 뇌 회로와 메스꺼움에 반응하는 뇌 회로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발표된 독일

다운증후군 있으면 왜 알츠하이머병 빨리 올까?

다운증후군을 지닌 사람들의 알츠하이머병 발병시기가 왜 빨리 이뤄지는 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병의 2개 인자로 꼽히는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 축적과 타우 단백질 축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

WHO, 호흡기질환의 공기 전파 위험 대폭 수용

세계보건기구(WHO)가 호흡기질환의 공기 전파 관련 용어를 대폭 수정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에 의해 전파될 수 있음을 한동안 인정하기 거부했던 WHO의 뚜렷한 태도 변화라고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

"살빼려 먹었는데 코골이 나았다"...체중감량제 의외의 효과?

체중감량제가 수면 무호흡증 치료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중감량제 젭바운드와 당뇨치료제 마운자로의 약물 성분인 티르제파티드 제조사인 일라이릴리는 티르제파티드가 수면 무호흡증 증세를 확연히 줄여준다는 임상시험결과를 1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기도가 막히면서

"뇌를 자극해서?" 치매 덜 걸리는 직업 봤더니 '이것'?

정신적으로 자극을 주는 일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노르웨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교사와 교수가 치매 위험이 낮고, 청소, 공사 업종에서 치매 발생률이

뇌 '이 부위' 제거했더니...약도 안 듣는 뇌전증 좋아져

약물 치료도 안 듣고 수술해도 발작이 줄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경우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뇌 부위를 제거하면 발작이 확연히 줄어들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의 변연계에 위치한 해마의 꼬리부위에 위치한 파시올라 시네레움(fasciola cinereum·FC)을 제거하면 발작의

혈압 높아 복용한 고혈압 약...女 자궁 근종 막아준다?

혈압조절이 자궁근종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사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카이저 퍼머넌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카이저 퍼머넌트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