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자궁⋅고환까지 미세혈관을 잇는다…장기 이식 어디까지 왔나
2005년 11월 말, 제가 대학병원에 근무할 때였습니다. 교수님께 드릴 말씀이 있어 교수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던 중, 교수실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교수님께서 "아는 기자가 전화했네. 박 선생, 통화가 오래 걸릴지도 모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이야기하자."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교수실을 나왔습니다. 문을 열고 나오는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