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써도 안되고 적게 써도 안됩니다”…이보다 더 중요할 수 없는 ‘손’ 손을 다쳤을 땐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지만 그럴수록 가까운 병원, 아는 병원이 아니라 전문병원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우상현 W병원장은 말한다. 사진=김승근 기자 인체 기관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김승근 기자 2026-06-05
“서울 사는데 다지증 수술 하러 대구에 왔네요!” W병원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정형관절, 수부외과 전문병원이다. 손 미세수술 전문의만 11명으로 24시간 365일 수술이 가능하다. 사진=김승근 기자 #대구 W병원 6층 소아정형외과 입구. 한눈에 봐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형 그림… 김승근 기자 2026-06-05
“부끄럽다고 버티다 병 키운다”…항문질환 명의가 짚은 치루의 신호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열이 난다. 머리도 아프고 온몸이 쑤신다. 누가 봐도 감기나 몸살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상하게 항문까지 욱신거린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솔병원 이동근 원장은 몸살감기처럼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항문 안쪽에 고름이 차는… 원종혁 기자 2026-04-24
대장-항문 로봇 수술 이끄는 병원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 68세 여성 A씨. 동네 병원에서 충수염 수술을 받고 탈장이 생겨 대장·항문 전문병원에서 두 번 재수술을 받으며 통증과 사투를 벌였다. 세 번 배를 가르는 수술을 받을 때마다 한 달 자리보전하고 3개월간… 이성주 기자 2026-04-24
“잘린 손가락, 얼음에 넣지 마세요”… 수지접합 명의가 말한 골든타임 문을 세게 닫는 순간 손가락이 끼이고, 주방 칼이나 절단기에 손이 말려 들어간다. 사고는 늘 순식간에 벌어진다. 그 다음엔 대개 혼란이 찾아온다. 피부터 멈춰야 하나, 잘린 손가락은 얼음에 넣어야 하나, 가까운… 원종혁 기자 2026-04-17
전문병원 의사 30여 명, 매일 아침 빠짐없이 토론했더니... “오른손 엄지 절단 수술 뒤 이 방법으로 치료하겠습니다.” -의사 A“그 치료가 꼭 필요한가요? 제 경험으로는 효과가 없었어요.” -의사 B“제 환자들은 오히려 그 치료 안 했을 때 빨리 회복됐습니다.” -의사 C“그나마… 이성주 기자 2026-04-17
“된장·얼음부터 찾으면 더 덧난다”… 화상 명의가 짚은 응급처치의 진실 뜨거운 국물이 손등에 쏟아졌을 때 사람들은 대개 비슷한 행동을 한다. 얼음을 찾고, 연고를 바르려 하고, 누군가는 아직도 치약이나 된장을 떠올린다. 하지만 화상은 순간의 통증으로 끝나는 상처가 아니다. 처음 몇 분을… 원종혁 기자 2026-04-10
‘죽음의 경계’에서 사람을 살린다⋯중증 화상 환자 위해 24시간 불 밝히는 병원 #지난해 12월 베스티안서울병원 응급실로 얼굴 전체에 시뻘건 화상을 입은 태국인 여성 A씨가 실려왔다. 경기 의정부시 자택에서 40대 남편이 커피포트로 끓인 물을 얼굴에 부었다고 했다. 진단은 2도 화상. 의료진은 폭행 및… 최지연 기자 2026-04-10
“심한 난청 있으면 치매 위험 5배까지 급증”…근시에 ‘안경’쓰듯 보청기 꼭 착용해야 보통 ‘귀가 잘 안 들린다’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단순한 불편 정도로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병원장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로 경고한다. 단순히 소리를 못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홍석민기자 2026-04-03
첫날 환자 단 6명에서 313만명까지... ‘환자 중심 진료’ 결실 “병원이 너무 크고 화려해서 내게 맞지 않는다.” ‘무소유’의 법정 스님. 생각에 막힘 없는 참 스님도 코 막힘은 어쩔 수 없어 한 대학병원에 갔다가 발길을 돌리며 했다는 말이다. 스님은 한 신도의… 홍석민기자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