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사’ 출발점은 ‘좋은 사람’…세계 의대 교육 개혁에서 배운다 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가 있지만, 그 본질은 ‘좋은 의사가 필요하다’는 한 문장으로 귀결된다. 필기시험 100점이 최우선 덕목이어선 안 된다. 의술은 기본이고 인성과 사명감까지 갖춰야 ‘좋은 의사’가 아닐까. 그래픽=윤상선 디자이너… 장자원 기자 2025-10-23
日, 이 의대 출신 “도쿄서 오라 해도 고향 간다” 돗토리대 의대 가미모토 미나코 교수가 돗토리현청과 함께 추진한 트리노스 세미나에서 한 학생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노란색 옷이 가미모토 교수. 사진=천옥현 기자 일본 돗토리대 의대에서 지역의료학을 가르치는 가미모토 미나코 교수는 돗토리현… 천옥현 기자 2025-10-17
시골에 의사가 없다고요? “환자 대비하면 도쿄보다 많아요” 35도의 불볕 더위가 한창이던 여름날 아침 일본 돗토리현 작은 역 앞에 흰 셔츠 차림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돗토리대 의대와 자치의대 학생 27명이다. 이들은 긴장보다는 설렘이 앞선 얼굴로 이와미초 동네 현장학습에 나섰다.… 천옥현 기자 2025-10-16
의대 신입생에게 ‘악수하는 법’부터 가르치는 영국… “ 가장 기본은 환자와의 관계” “의대생 시절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은 1학년 때 들었던 ‘악수하는 법’이었습니다.” 영국의 유서 깊은 대학 도시인 옥스퍼드 노스게이트헬스센터에서 만난 김민진 가정의학과 전공의의 말이다. 그는 바츠앤더런던의치대를 졸업하고 한국과 영국 의사 면허를… 김다정 기자 2025-10-16
“의사 되려면 ‘팀플레이어’ 증명하라”…진짜 의사를 만드는 수업 “ 간호사가 의사의 의견에 언제든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실제 매일 그렇게 한다.” 런던 로열프리병원에서 혈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준 교수가 소개한 의료진 회의 모습이다. 조 교수는 “병원 내에선 위계질서에… 김다정 기자 2025-10-15
“노벨상 174명” 美 NIH 연구의사, 연봉 3억+인센티브+재미+… 필수 의료나 지역 의료 체계의 붕괴만이 국내 의료의 고질병은 아니다. 의대 졸업생의 99%가량이 임상 현장으로 투입된다는 문제도 있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것 아닌가 싶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의사과학자 부족으로 이어진다. 의사과학자는… 장자원 기자 2025-10-15
美 하버드대 의대, 노벨상 44명과 세계적인 산업 리더 끝없이 배출하는 비결은? 로봇팔에 파묻혀 나사를 죄는 공대생 바로 옆에서 하얀 가운을 입은 의대생이 해부 모형을 시뮬레이션하고 있다. 부스스한 모습이 적어도 이틀 밤은 꼬박 샌 것처럼 보였다. 그래도 여느 대학원생처럼 교수가 지나가자 얼굴을… 장자원 기자 2025-10-14
"환자 위한 수업을 달라"…독일 의대생들, 산을 옮겨버렸다 “이론만 가르치고 환자는 만나지 못한다.” 강의를 보이콧하며 던진 학생들의 이 외침이 독일 최고 의대의 커리큘럼을 강의실에서 병동으로 옮기는 시작점이었다. 1989년 독일 샤리테 의대에서 벌어진 일이다. 샤리테 의대가 어떤 곳인가. 1710년… 원종혁 기자 2025-10-14
‘좋은 의사’ 키우기 전쟁…세계 의대 교실, 바뀌고 있다 의술 전파에서 사람 중심으로 “환자가 말기암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리겠는가?” “수술 중에 선배 의사가 실수한 듯하면 어떻게 말할 것인가?” “간호사나 물리치료사 등에게 업무 중 어떤 식으로 존경과 동료애를 표시해야 하나?” 임페리얼… 원종혁 기자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