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 (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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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놓은 칼잡이
칼을 놓은 칼잡이
나는 외과 전문의다. 나에겐 쌍둥이 동생이 있는데 그녀도 외과 의사이다. 똑같이 생긴 우리는 같은 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나란히 외과 전문의가 되어 지금도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생김새와 목소리뿐 아니라 하는…
내가 "쓸모 없는" 존재라고?… 그게 맞아?
내가 "쓸모 없는" 존재라고?… 그게 맞아?
폴 매카트니가 부른 ‘정크(Junk, 쓰레기/고물)’라는 짧은 노래가 있다.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서 부르는 동화 같은 노래다. 비틀즈 밴드 해체 전 작곡하였으나, 해체가 발표된 직후 발매된 솔로 앨범에 수록되었다. 존 덴버도…
봄바람 타고 훨훨
봄바람 타고 훨훨
작년 봄 그녀를 처음 만났다. 우측 유방암 수술 후 1년 만에 재발한 70대 환자였다. 외래에서 항암 치료를 거부하며 버티던 그녀는 재발 후 다시 1년이 지나서야, 림프절 전이로 우측 팔이 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