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결혼 후 20kg이 증가하게 된 체중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아유미는 자신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가장 큰 존재로 남편을 꼽았다. 그는 결혼 전 “원래 하루 한 끼만 먹었는데 같이 삼시세끼를 챙겨 먹다 보니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하면서 “빵 뿐만 아니라 모든 걸 다 먹다가 20kg이 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출산 후에는 육아와 체중 관리를 함께해야 하는 어려움도 생겼다. 아유미는 “육아하는데 남편이 잔소리를 하면 스트레스로 또 먹게 된다”며 “남편은 저를 풀어준답시고 야식을 준비한다. 그래서 살이 안 빠진다”고 말했다. 밤늦게 먹는 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음식 섭취는 체중 관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밤마다 이어지는 야식…저녁 먹고 또 먹으면 열량 쉽게 늘어
아유미처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남편이 준비한 야식을 함께 먹는 일이 반복되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특히 치킨·피자·라면처럼 야식으로 자주 찾는 음식은 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고 열량 밀도가 높아, 배가 아주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당한 열량을 추가로 섭취하기 쉽다.
늦은 시간에는 활동량도 줄어드는 만큼 야식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횟수와 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식 생각이 자주 난다면 저녁에 단백질과 채소, 통곡물을 적절히 챙겨 포만감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후에는 물이나 무가당 차를 마시는 식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방법이 좋다.
육아 스트레스에 자꾸 먹는다면…‘감정적 식사’부터 점검
아유미는 남편의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먹게 된다고 직접 털어놨다. 실제로 스트레스가 커지면 배고픔과 상관없이 달고 기름진 음식을 찾는 ‘감정적 식사’가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피로와 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식욕을 조절하기가 더 어려워져 간식이나 야식을 찾는 횟수가 늘 수 있다.
이럴 때는 허기와 스트레스성 식욕을 구별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갑자기 무언가 먹고 싶을 때 바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보다 잠시 산책하거나 샤워하고, 물을 마신 뒤에도 배가 고픈지 확인하는 식이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을 음식 외에도 여러 가지 만들어두면 반복적인 야식을 줄이기 한결 수월하다.
남편이 야식 권한다면…함께 바꾸는 식습관이 도움
아유미는 결혼 전 하루 한 끼를 먹었지만 남편과 함께 삼시세끼를 챙기면서 식사 패턴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함께 사는 사람의 식사 시간과 음식 선택은 자신의 섭취 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려는데 다른 사람이 밤마다 야식을 권한다면 계획했던 식단을 지키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부부가 함께 먹는 즐거움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야식 대신 저녁 식사를 함께 제대로 챙기고, 늦은 시간 배가 고프다면 과자나 배달 음식보다 플레인 요거트·달걀처럼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적당량 선택할 수 있다. 식후 함께 걷는 시간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