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는 쓰임새가 다양한 채소이다. 샐러드, 오이소박이, 오이지 등 음식의 재료일 뿐만 아니라 오이팩 등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수분이 많고 100 g 열량이 12 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관리에도 좋다. 한 50대 여성이 오이를 이용해 얼굴 피부와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마스크팩도 사용했다고 한다. 어떤 효과를 보았을까?
과거 민간요법으로 타박상 치료에도 사용
오이는 과거 민간요법으로 타박상 치료에도 사용하기도 했다. 오이즙에 밀가루를 넣고 식초를 약간 부어 걸쭉하게 만든 후 헝겊에 두껍게 바른 것을 상처에 붙인다. 수시로 바꿔 주면 통증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은 좋은 의약품이 많이 나와 이런 민간요법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오이는 가바,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산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들어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 가바는 혈압 조절,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
혈당 조절, 체중 관리에 도움되는 이유?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이 100 g은 열량이 12 kcal, 수분이 96 %여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 관리에도 기여한다. 식사 때 밥보다 오이를 먼저 먹으면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위 점막에서 일종의 그물망을 만들어 탄수화물의 빠른 흡수를 억제한다. 포만감도 상당해 밥을 덜 먹을 수 있다. 오이의 쓴맛을 내는 에라테린 성분은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C, 칼륨, 무기질이 많다.
피부 보습, 진정 효과 외에 마음도 안정?
오이의 상쾌한 향기는 ‘오이 알코올’ 성분 때문이다. 오이팩을 얼굴에 하면 피부 미용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의 풍부한 수분이 얼굴을 촉촉하게 만들고 무더위에 시달린 피부의 진정 효과를 낸다. 오이의 냄새를 맡으며 휴식을 취하면 얼굴 피부 외에 마음도 편안해지는 느낌이 올 수 있다. 좋은 화장품이 많이 나와도 할머니 때부터 내려온 오이 미용법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인 것 같다.
마스크팩 사용도 병행...주의할 점은?
50대 여성은 마스크팩 사용도 병행했다고 한다. 보습, 각질 제거, 영양 공급을 얼굴에 사용하는 팩이다. 화장수가 적셔져 있는 거즈 등을 붙인 뒤 떼어 내는 형태가 있다.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피부가 촉촉해져 윤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다만 마스크팩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 균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민감성 피부를 지닌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20분 넘게 마스크팩을 붙이면 피부의 수분 손실이 시작된다. 나의 피부에 알맞은 부착 시간을 알아 두면 피부 관리에 더욱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