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아이스크림 ‘이렇게’ 고르세요”…의외로 살 덜 찌는 제품, 따로 있다?

[한컷 생활정보] 아이스크림 고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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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 위험이 가장 큰 제품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쿠키, 브라우니, 캐러멜, 견과류 토핑이 듬뿍 들어간 제품이다. 사진=ChatGPT 생성

푹푹 찌는 날씨에 아이스크림 생각이 간절하지만, 한 개만 먹어도 살이 찔까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을 필요는 없다. 같은 아이스크림이라도 어떤 제품을 고르느냐에 따라 열량과 혈당 부담은 큰 차이가 난다.

당류’부터 확인해야…칼로리보다 중요한 기준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비슷해도 당류 함량은 제품마다 크게 다르다. 당류가 많은 제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금세 허기가 다시 찾아오기 쉽다. 일부 제품은 당류가 25~35g 이상 들어 있어 각설탕 8~11개에 해당하는 수준인 경우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1회 섭취 기준 당류 15g 이하, 열량 150~200kcal 안팎의 제품을 우선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저당' 표시만 믿기보다 영양성분표에서 총 당류와 1회 제공량을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가장 살찌기 쉬운 아이스크림은?…프리미엄·토핑 제품 주의

체중 증가 위험이 가장 큰 제품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쿠키, 브라우니, 캐러멜, 견과류 토핑이 듬뿍 들어간 제품이다. 유지방과 당류가 동시에 높아 작은 컵 하나만으로도 300~500kcal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대로 과일 아이스바나 저당·고단백 제품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다만 과일 농축액이나 시럽이 많이 들어간 제품도 있으므로 '과일', '요거트'라는 이름만 보고 선택해서는 안 된다. 단백질이 8~10g 이상 들어 있는 제품은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포화지방과 나트륨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먹는 시간도 중요하다…공복 섭취는 절대 피해야

공복 상태에서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쉽고 이후 폭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식사를 대신하기보다 식후 1~2시간 사이 간식으로 소량 먹는 편이 혈당 변동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대용량 제품을 숟가락으로 계속 퍼먹는 것보다 개별 포장된 작은 용량을 선택하면 과식을 예방하기 쉽다. 아이스크림은 천천히 10분 이상 나눠 먹을수록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추가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조합'…혈당·포만감까지 챙기기

아이스크림만 단독으로 먹기보다 무가당 그릭요거트, 아몬드·호두 같은 견과류 한 줌, 블루베리·딸기 등 베리류를 곁들이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보완돼 혈당 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고 포만감도 오래갈 수 있다.

반대로 탄산음료나 달콤한 커피와 함께 먹으면 당류와 열량이 한꺼번에 늘어나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 무더운 여름에도 아이스크림을 완전히 끊기보다 무엇을 고르고, 얼마나 먹고, 무엇과 함께 먹는지가 체중 관리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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