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기름으로 ‘이것’ 닦아보라”… 발암물질 가득하다는 전문가 경고, 왜?

[한컷 생활정보]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는 기름으로 닦아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을 위해 스테인리스로 된 주방용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찬통이나 프라이팬, 냄비가 대표적이다. 문제는 ‘연마재’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다. 스테인리스 표면에 묻어 있는 발암물질인 연마재를 제거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롭다.

철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마제곳곳에 남았다가 방출

스테인리스를 처음 사면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상욱 상명대 화학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서 “연마재는 주방세제로 안 닦인다”며 “일반 식용유를 묻혀서 닦아내면 새까맣게 묻어나온다”고 경고했다.

연마재는 탄화규소, 산화알루미늄을 주로 쓴다. 이는 국제암연구소 기준으로 2군 발암물질에 속한다. 강 교수는 “이는 호흡기 기준으로 규정된 것이지만, 입으로 먹었을 때도 다른 물질과 만났을 때 어떤 복합독성을 일으키는지 아직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키친타월과 기름만 있으면 끝여러 번 닦아내야 안전

산화철과 연마유가 주성분인 연마제는 세제로 잘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세척법은 어렵지 않다. 키친타월에 기름을 묻혀 스테인리스 제품을 문지르면 된다. 기름은 식용유나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을 사용하면 된다.

새 제품에 기름을 묻혀 닦아냈을 때 검은색이 묻어나오면 정상이다. 이 과정을 연마제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2~3번 반복하자. 기름을 닦아냈다면 주방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씼어내자. 이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좋다. 식초 1~2숟가락을 희석한 물로 한 번 더 헹궈주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