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긴급 스텐트 시술” 김상욱, 뜻밖의 심근경색 ‘전조증상’ 있었다

[셀럽헬스] 김상욱 겪은 심근경색

심근경색 직전까지 갔던 김상욱 교수. 사진=tvN '유퀴즈'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경희대·55)가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 상황을 경험했다.

김상욱 교수는 최근 공개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달 소셜미디어(SNS)에 “추석 연휴 기간에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 응급실을 찾았다가 심근경색 직전이라는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긴급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알려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예고편에서 전조증상을 묻는 질문에 김 교수는 당시 “속이 거북하고 소화가 안 되거나 그런 줄 알았다”며 “응급실에 갔는데 심근경색 오기 직전 단계라고 했다.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시술 후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김 교수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데 도대체 스텐트 시술이 뭘까? (궁금했다)”라며 과학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상욱 교수가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게 한 심근경색과 스텐트 시술에 대해 알아본다.

김상욱 교수는 소화가 안돼 응급실을 찾았다가 심근경색 직전 스텐트 시술을 받고 위기를 넘겼다. 사진=tvN '유퀴즈'

심근경색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급작스럽게 혈전(피떡) 등으로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죽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한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되며, 통증은 가슴 중앙이나 왼쪽, 왼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다. 통증은 대개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심한 통증이며, 숨참, 식은땀,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혈류 차단이 길어질수록 심장 손상이 심해져 치명적일 수 있다.

응급 대처가 중요하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환자를 편안한 자세(앉은 자세에 무릎 아래 베개 등)로 눕힌다. 심장 정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AED)가 있으면 사용한다. 가능한 한 빨리 관상동맥 중재 시술(스텐트 시술 등)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심장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는 골든타임 내(보통 2시간 이내) 이뤄져야 한다.

심근경색 발생시 관상동맥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은 골든타임 내에 이뤄져야 한다. 사진=tvN '유퀴즈'

스텐트 시술

심근경색 시 심혈관 스텐트 시술은 막힌 관상동맥을 빠르게 넓혀 혈류를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응급 중재시술이다. 좁아지거나 막힌 관상동맥을 풍선과 금속 스텐트로 확장해 혈류를 회복시킨다. 혈류가 30분 이상 차단되면 심장근육 손상이 시작되므로, 치명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스텐트 시술은 주로 허벅지나 손목의 혈관을 통해 가이드 철선을 넣어 심장 관상동맥까지 도달해 좁아진 부위에 풍선을 넣어 혈관을 넓히고, 그물 모양의 스텐트를 펼쳐 넣는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에게 시술되며, 모든 환자에게 하는 것은 아니며 혈관 상태, 증상 악화 시 등을 평가해 시행한다.

스텐트 삽입 후에는 스텐트 내 금속 표면과 내피세포 손상으로 혈전 생성 경향이 높아져 강력한 항혈소판제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시술 후 안정기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이중 항혈소판요법(클로피도그렐 기반)으로 출혈 위험을 줄이는 치료법도 적용되고 있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위해 스타틴, 에제티미브, PCSK9 억제제 등을 사용해 재협착 및 재발 위험을 관리한다.

시술 중 혈전이나 동맥경화 조직을 제거하는 보호기구 사용 시 치료 효과가 상승할 수 있다는 임상 결과도 있다. 시술 후에는 정기적인 추적 검사와 철저한 약물치료 및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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