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제 암 졸업” 정애리 1년간 항암치료, ‘이 증상’ 겪었다고?

[셀럽헬스] 배우 정애리 난소암

정애리가 과거 앓았다는 난소암이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주의해야 한다.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정애리가 과거 난소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정애리는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난소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정애리는 “어느 날 대사를 외우려고 앉았는데 배가 너무 아프더라”며 “이전에 뮤지컬을 하고 있을 때도 으슬으슬 춥고 컨디션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증이 심해져 119를 불러 병원에 갔고 “그때 복막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후 경과를 들으러 병원을 다시 갔는데 의사가 ‘과를 바꾸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하더라”며 “암 병동을 가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부인과에 가서 난소암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정애리는 1년간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는 회복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애리는 “5년도 훨씬 지나서 완치라고 할 수 있다”며 “투병 이후에는 산책, 요가 등을 하고 규칙적인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난소암, 초기 진단 어려운 이유?

난소란 난자를 만들고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기능을 하는 길이 3~5cm, 무게 7~10g 정도의 기관이다. 크기가 크지 않고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난소에 종양이 생기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증상도 복통, 체중 증가 등과 헷갈릴 수 있다. 난소암은 배가 부풀거나 복통이 느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복부비만이나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복통 등 다른 진료를 받다가 진단 시기가 늦춰지기 쉽다.

이유없이 복통이 잦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난소암은 신체 검사나 진찰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워 진단을 할 때는 초음파 검사가 진행된다. 초음파로 난소, 난관, 골반강 안의 암 덩어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초음파 검사로 부족할 때는 복부·가슴 CT, 골반 MRI 등도 진행된다. 난소의 혹이 단순 물혹인지 암인지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항암치료 후 재발 쉬워

치료는 자궁 양쪽의 난소와 난관, 자궁을 절제하고 암종을 없애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암은 주로 양쪽 난소 동시에 생긴다. 양쪽이 아닌 한쪽에 생기더라도 암 전이가 발생할 수 있어 난소는 모두 제거한다. 자궁에도 암 전이가 이뤄지면 자궁내막암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적출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재발하는 일이 잦다. 치료 과정에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3~6개월 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정기 검진도 필요하다. 5년 동안 꾸준히 검사하고 재발하지 않으면 보통 완치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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