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머리카락 자라는 중” 박성광, 원형탈모 극복?…비법 뭐길래

[셀럽헬스] 박성광 원형탈모 극복기

박성광이 원형탈모(가운데) 고백 후 치료를 통해 호전(왼쪽)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박성광 SNS]

개그맨 박성광이 원형탈모 치료 근황을 공개했다.

박성광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원형탈모 극복기”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두피를 확대한 것으로, 원형탈모로 휑했던 자리에 머리카락이 다시 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성광은 “우와 진짜 많이 나왔다”며 “진짜 감사해요 원장님”이라고 울컥했다.

박성광은 지난 4월 원형탈모를 고백했고, 이어 지난달에는 SNS에 “점점 심하다”라는 글과 함께 원형탈모가 진행돼 정수리가 500원 동전 크기만큼 휑해진 사진을 공개했다. 치료를 통해 이 자리에 다시 머리카락이 나자 그는 솔직하게 기쁨을 표현했다.

박성광의 원형탈모에는 여러 스트레스가 작용한 것으로 추측됐다.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지난 4월 SNS를 통해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다고 고백했다. 아내의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옆에서 지켜 보는 남편 또한 많이 힘들었을 터다. 게다가 2023년 박성광은 상업영화 감독 데뷔작인 영화 ‘웅남이’를 선보였으나 아쉬운 흥행 성적에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남녀노소 불문,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나타나는 원형탈모에 대해 알아본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 박성광이 고백한 원형탈모의 큰 원인으로는 스트레스가 꼽힌다. [사진=이솔이 SNS]

원형탈모란?

원형탈모는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의 2% 정도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탈모 질환이다. 대개는 한두 군데의 원형의 탈모를 보이지만 심한 경우 여러 군데에 동시 발생할 수 있고 탈모 부위가 융합되고 두피의 모발 외에 눈썹이나 수염의 모발도 빠질 수 있다.

원인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진 않는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인해 모낭의 면역체계가 변화하면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갑작스럽거나 큰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 감염, 호르몬 변화, 갑상선 질환 등과의 관련 가능성도 일부 보고된다. 소아에서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치료

원형탈모는 자연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이 잦고 치료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 탈모 범위가 넓지 않은 경우 2~4주 간격으로 스테로이드제를 해당 부위에 주사하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1일 2회 바르면 대개 몇 개월 내에 좋아진다.

탈모가 광범위한 경우에는 △ 4~8주 동안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단독으로 복용하거나 국소 도포제 또는 병변 내 주사와 함께 사용하거나 △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 및 조절제를 몇 주에서 몇 개월간 복용하며 △ 국소 자극제에 의한 면역치료로 액성의 국소 자극제를 유도 요법 후에 병변 부위에 1주 간격으로 바르고 △ 입원하여 3일간 정맥주사를 통해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는 등의 치료법이 사용된다.

원형탈모는 국소적인 경우 쉽게 치료 될 수 있지만 탈모가 심한 경우에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스트레스 완화가 핵심인 만큼 명상, 운동, 심리상담 등을 권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습관을 유지하며,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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