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양념깻잎’ 유통, 판매 금지 및 회수

‘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 검출

시중에서 유통 중인 양념깻잎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유통, 판매가 금지되고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풀무원 계열사인 (주)올가홀푸드가 성가정식품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인 ‘올가양념깻잎(사진)’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식중독균은 토양, 하천 등 자연계와 사람의 장관, 변 등에 널리 분포하는 혐기성

세균이다. 감염되면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된 생산량은 192kg에 이르며 제조원은 성가정식품이다. 올가홀푸드는

풀무원 계열사로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체다. 이 제품은 현재 성가정식품이

생산물량 전체를 회수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

성가정식품 및 판매원 올가홀푸드로 반품해 달라"고 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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