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

‘30kg 감량’ 이수현, “다 먹으면 10km 뛰어야”⋯요즘 핫한 ‘이 디저트’ 탓?

[셀럽헬스] 이수현, 공연 뒤 즐긴 과일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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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은 “제 친구가 한정선 찹쌀떡을 사다 줬다. 떡이 먹고 싶었다”며 과일 찹쌀떡을 스태프들과 나눠 먹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현’

악뮤 이수현이 공연을 마치고 꺼낸 디저트에 운동 코치가 러닝 거리부터 계산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수현’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제 친구가 한정선을 사다 줬다. 떡이 먹고 싶었다”며 과일 찹쌀떡을 스태프들과 나눠 먹었다. '한정선'은 과일을 넣은 찹쌀떡으로 유명해진 브랜드의 이름이다.

스태프가 먹은 뒤 달려야 할 거리를 묻자 운동 코치는 “10킬로 뛰어야 한다. 지금 한 600kcal 먹은 거니까”라고 답했다. 이수현은 “이제 막 콘서트가 끝나서 쉴 생각하고 있는데 또 뭐 하자고…말 걸지 말아 달라”라며 쉬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최고 체중 대비 약 3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이수현에게도 디저트는 즐거운 간식이다. 다만 과일 찹쌀떡은 과일뿐 아니라 떡과 속재료의 열량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 코치가 말한 600kcal는 당시 섭취량에 대한 추정치로, 이를 소모하는 데 필요한 운동량은 체중과 달리는 속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현’

과일 들어갔다고 가볍진 않아⋯찹쌀 피·앙금까지 한입에

과일 찹쌀떡은 생과일을 쫀득한 떡으로 감싸고 앙금이나 요거트 등의 속재료를 더한 디저트다. 과일만 먹을 때와 달리 찹쌀 피의 전분과 속재료의 당·지방도 함께 섭취한다. 과일의 상큼함 때문에 덜 달게 느껴져도 전체 열량이 낮다는 의미는 아니다. 크기와 피의 두께, 속재료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진다.

특히 여러 맛을 한입씩 먹으면 실제로 먹은 양을 놓치기 쉽다. 맛보기 전에 먹을 분량을 접시에 덜고, 여러 종류가 궁금하다면 나눠 먹는 편이 양을 조절하기 수월하다. 달콤한 커피나 주스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를 곁들이면 음료에서 추가되는 당과 열량을 줄일 수 있다.

600kcal 먹으면 10km 러닝?⋯소모량은 체중·속도마다 달라

러닝은 에너지를 쓰는 운동이지만 ‘600kcal는 10km’처럼 누구에게나 같은 계산을 적용할 수는 없다. 같은 거리를 달려도 체중과 속도, 걸리는 시간, 경사 등에 따라 소모량이 달라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운동별 열량 소모량을 제시하면서 체중에 따라 수치가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음식의 열량과 운동으로 쓴 에너지를 비교하는 것은 참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번의 디저트를 정해진 거리로 반드시 상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먹을 때마다 운동량을 급히 늘리기보다 식사량과 규칙적인 활동을 함께 관리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디저트 먹었다고 갑자기 장거리⋯러닝은 체력에 맞춰 꾸준히

평소 달리기를 하지 않던 사람이 디저트를 먹었다는 이유로 곧바로 10km에 도전하면 몸이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러닝을 시작할 때는 걷기와 짧은 달리기를 번갈아 하며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의 초보자 프로그램도 9주 동안 걷기와 달리기를 조합해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높이도록 구성돼 있다.

회복 시간 역시 운동 계획의 일부다. 초보자라면 달리기 사이에 쉬는 날을 두고, 피로가 큰 날에는 거리와 강도를 조절한다. 먹은 양에 따라 하루 운동을 몰아서 하기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체중 관리와 러닝 습관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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