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 (일)

“배고파도 저녁은 ‘이 조합’”⋯안소희, 늘 슬림한 비결?

[셀럽헬스] 복숭아·루꼴라에 부라타 치즈, 삶은 달걀까지⋯포만감 높이되 오일·치즈 양은 조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안소희가 저녁에 먹는 클린식을 공개했다. 사진=SNS, 유튜브 '안소희'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저녁에도 건강하게 클린식을 챙겨 먹는 일상을 공개했다.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배고프다"며 저녁으로 복숭아 부라타 샐러드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소희는 복숭아 두 개를 잘라 접시 가장자리에 담고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둘렀다. 접시 중앙에는 루꼴라 한 통을 가득 담았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뿌린 뒤 "이게 킥"이라며 화이트 발사믹 소스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부라타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도 소금과 후추, 올리브오일을 더해 샐러드를 완성했다. 이후 구운 쌀 사워도우를 샐러드와 함께 맛봤다.

안소희는 "너무 간편하고 맛있다"며 "여름엔 일주일에 2~3번은 꼭 만들어 먹는 메뉴"라고 말했다. 식사를 준비한 뒤에는 단백질이 부족하다며 삶은 달걀 한 개도 추가했다.

다만 안소희는 "루틴 찍을 때마다 건강하게 먹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매일 이렇게 먹고만 지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클린식을 다이어트하려고만 먹는 게 아니라 먹고 싶은 거 많이 먹고 맛있게 즐겼으면 다음 날에는 좀 클린하게 먹으려 한다"며 "그러면 나중에 체중 조절할 때 너무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소희가 직접 만들어 준비한 클린식. 사진=유튜브 '안소희'

복숭아·루꼴라로 양 채우고, 치즈·달걀로 포만감 유지

복숭아와 루꼴라를 넉넉히 담은 샐러드는 많이 먹은 다음 날 식사량을 조절할 때 활용하기 좋다. 두 식품은 수분이 많고 열량은 비교적 낮아 접시를 풍성하게 채우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은 비만 여성 97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은 그룹은 평균 7.9kg 감량에 성공했다. 반면 지방만 줄인 그룹은 6.4kg 감량에 그쳤다.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적은 열량으로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배고픔을 덜 느낀다고 분석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챙겨 포만감을 늘리기도 했다. 단백질은 식욕을 낮추고 배부른 느낌을 오래 유지해 준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6.3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안소희처럼 샐러드에 달걀과 치즈를 더하면 과일과 채소만 먹을 때보다 단백질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함께 먹은 쌀 사워도우는 발효 과정을 거친다. 발효빵은 일반 빵보다 식후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오일과 치즈 많이 넣으면 '칼로리 폭탄'… 섭취량 조절 필수

건강에 좋은 '클린식'이라도 방심하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안소희의 식단에서 가장 주의할 부분은 올리브 오일과 부라타 치즈의 양이다. 지방은 1g당 9kcal의 높은 열량을 낸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1g당 4kcal를 내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샐러드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하게 여러 번 두르면 한 끼 열량이 급격히 뛰어오른다.

부라타 치즈 역시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부라타는 우유와 크림으로 만들어 지방이 많은 치즈다. 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2026년 발표한 식생활 지침에서 전지방 치즈보다는 저지방 유제품을 선택하고 전지방 치즈는 많이 먹지 않을 것을 권했다.

소금과 화이트 발사믹 소스도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치즈 자체에도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소금을 여러 번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쉽게 높아질 수 있다. 화이트 발사믹 소스는 제품마다 당류 함량도 다르다. 따라서 제품의 영양성분표에서 당류와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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