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4일 (금)

“염증에 신경 썼더니 7 kg 감량”… 당뇨 없어도 매일 혈당에 신경 쓴 이유?

건강한 사람도 혈당 관리했더니...염증 줄고 살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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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밥과 나물 반찬
채소 반찬과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염증 억제를 위해 자연 식품 위주로 식사했더니 7 kg이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2세 여성이 올린 글을 보니 공장에서 만든 초가공식품을 거의 먹지 않고 예전에 할머니가 먹던 식생활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채식만 한 게 아니다. 육류도 먹었지만 비계를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먹었다. 단백질 흡수율은 고기가 최고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밥은 잡곡을 섞어서 1/3~반 공기만 먹어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다. 물론 꾸준히 운동도 했다. 이 여성의 사례를 무조건 따라 할 순 없어도 참고는 할 만하다.

일상의 나쁜 습관부터 고쳐야...만성염증은 최악

갑자기 생기는 염증은 상처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몸속에 오래된 염증은 치료가 쉽지 않고 비만, 혈관질환 등 다양한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과식에 흡연, 과음까지 자주 하거나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 위주의 식사가 그 것이다. 수면 부족에 지속적인 스트레스 역시 염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상에서 염증을 줄이는 노력을 하면 자연스럽게 살도 뺄 수 있다.

채식 위주 식사하는데...왜 입안에 염증?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고통스럽다. 일상생활도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바로 구내염으로 입술, 혀, 잇몸 등 구강점막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구내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비타민 B12나 철분 등의 영양소 결핍도 포함된다. 채식만 하는 사람은 비타민 B12나 철분 등이 몸에 모자랄 수 있다. 이 영양소들은 동물성 음식에 많이 들어 있고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증 예방은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병 없어도 혈당 관리했더니...염증 줄고 살도 빠졌다

혈당이 정상인 사람도 매일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경우가 있다. 혈당 급상승을 막아야 몸에 지방이 덜 쌓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밥-빵-면 등)보다 단백질(달걀-생선-고기)과 '좋은' 지방(불포화지방산)을 먼저 먹는 식사법을 실천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음식의 위 배출 시간을 늦추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당 상승을 완화시킨다. 각종 채소에 불포화지방이 많은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뿌린 샐러드를 가장 먼저 먹는 게 좋다.

블루베리 꾸준히 먹었더니...염증 억제, 눈 건강에 기여

몸의 산화(손상-노화)을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혈당-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품이 그 것이다. 탄수화물이 분해된 포도당의 흡수를 방해하고 인슐린 분비를 자극, 식후혈당 조절에 좋다. 폴리페놀은 블루베리, 딸기, 체리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의 짙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특히 염증 억제, 눈 건강에 기여한다. 생으로 먹거나 요거트에 곁들이는 게 좋다. 단백질이 많은 요거트(요구르트)는 성분표를 잘 살펴서 당류가 적고 칼슘 보강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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