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9일 (수)

“대장 용종, 암 되기 전에 꼭 없애야”… 평소 뭘 먹었길래?

용종 제거하지 않으면... 점차 커져 암으로 발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채소와 단백질 식품이 조화를 이룬 한식 한상
육류를 먹으면서 상추, 양파, 마늘 등 채소를 피하면 대장 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대장암을 걱정하게 된다. 모든 대장 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을 그대로 두면 암으로 자랄 수 있다. 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것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고지방 음식, 비만,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이 위험 요인이다. 대장암과 용종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 용종 중 선종이 문제...꼭 제거해야

용종은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과 톱니모양 용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대장 용종 중 선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에는 보통 수년이 걸린다. 이전에 선종을 제거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이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선종이 있었다면 다시 생기거나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 의사의 권고에 따라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선종이 크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 다시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질병관리청 자료 등).

삼겹살 등 육류 즐기는 사람들..."옆의 채소는 안 먹어?"

과거 나물 반찬 위주의 식생활은 대장 용종이나 대장암이 드물었다. 육류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우리 몸의 대장 환경에 변화가 나타난다.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로 인해 담즙산 같은 독성 물질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때 대장의 점막 세포에 손상이 생겨서 세포 변이가 나타난다. 세포 변이는 선종 발생의 위험성을 높인다. 삼겹살, 갈비 등 육류를 먹으면서 상추, 양파, 마늘 등 채소를 피하면 대장 건강이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채소에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용종 제거하지 않으면... 점차 커져 암으로 발전

대장암의 95%는 대장 용종에서 발생한다. 용종이 발견되면 대장 내시경을 할 때 제거할 수 있다. 집게나 올가미를 이용해 용종을 잡은 후 전기를 통과시켜 잘라낸다. 용종을 제거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커져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작은 용종도 암세포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대장 용종 제거 후에도 추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안전하다. 특히 선종이나 톱니모양 용종이 있었던 경우 더 신경 써야 한다.

대장 용종, 대장암 예방 위해...이런 식생활이 좋아

대변을 빨리 배출하면 장에 해로운 물질이 줄어들 수 있다. 식이섬유가 도움이 된다. 보리쌀 등 곡류, 버섯류, 미역-김 등 해조류, 과일, 채소에 많다. 고구마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변비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방귀가 자주 나올 수 있지만 의학적인 문제는 없다.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와 지방 식품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해야 한다. 가족력, 염증성 장 질환 등이 있으면 50세 이전에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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