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맹승지가 고민 끝에 인중축소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맹승지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2년 만에 성형수술. 5년 고민하다가 드디어 했다. 사실 인중축소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흉터가 가장 걱정돼서 계속 미뤘던 수술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성형은) 한 번 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선택이라 몇 달 동안 정말 많이 찾아봤다. 원장님 경험은 충분한지, 흉터는 어떤지, 결과는 자연스러운지 비교해본 뒤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영상은 수술 직후 찍은 것으로 실밥도 풀지 않은 모습부터 마스크를 쓴 모습까지 담겨 있다.
앞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지난해 인중축소수술을 받아 한동안 화제가 됐다. 인중축소수술은 어떤 수술이며, 왜 받는 것일까.
인중축소수술이란?
인중축소수술은 코 아래와 윗입술 사이의 거리인 ‘인중’을 줄이는 성형수술이다. 일반적으로 코 밑 피부를 일부 절제한 뒤 윗입술을 위쪽으로 당겨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러처럼 시간이 지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시술과 달리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변화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왜 받을까?
인중은 얼굴 비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인중이 지나치게 길면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인중을 적절히 줄이면 얼굴의 세로 비율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어려 보이는 동안 이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윗입술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 입술이 조금 더 도톰해 보이고, 웃을 때 앞니가 적당히 드러나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인중이 길어지고 윗입술은 얇아지는 경향이 있어, 일부에서는 안면 노화 개선을 목적으로 수술을 선택하기도 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중이 짧다고 해서 무조건 어려 보이거나 예쁜 것은 아니며, 얼굴 전체의 균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중안부의 절대 길이 자체가 문제인 경우는 많지 않고, 하관 지지 부족, 입 주위 무게감, 볼륨 하방 이동 등이 노화의 느낌을 만들어낸다고 설명한다. 얼굴에 이런 특징이 함께 나타났다면 무턱을 개선하고 볼살을 위로 올려주면 나이든 인상이 개선된다고 성형 전문의는 설명한다.

흉터와 부작용
인중축소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흉터다. 절개 부위는 대부분 코 밑 주름을 따라 디자인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눈에 덜 띄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피부를 절개하는 수술인 만큼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피부 특성이나 회복 과정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맹승지가 의료진의 흉터 관리 경험과 수술 결과를 꼼꼼히 비교한 뒤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또한, 인중을 지나치게 짧게 만들면 기대했던 동안 효과보다 부자연스러운 인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윗니가 과도하게 노출되거나 입술이 뒤집힌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입이 항상 살짝 벌어진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얼굴 전체 비율과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과교정은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중의 절대적인 길이보다 얼굴 전체의 조화와 균형이 더 중요하며, 유행을 따르기보다 자신의 얼굴 구조와 노화 정도를 충분히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인중축소수술은 피부를 절제하는 수술인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우선 한 번 절제한 피부는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재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첫 수술보다 난도가 높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인중 길이만 볼 것이 아니라 코와 턱의 길이, 입술 두께, 치아 노출 정도, 웃을 때의 표정 등 얼굴 전체의 비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상되는 효과뿐 아니라 흉터와 부작용, 수술의 한계까지 충분히 설명을 듣고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