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장시간 앉아 생활하는 사람 뇌 들여다봤더니...‘이 질환’ 환자와 비슷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습관은 심장 질환, 당뇨병, 혈전증 등 위험 높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오래 앉아 생활하는 습관이 있으면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심지어 치매 위험까지 증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위험은 “앉아 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얼마나 자주 움직이는지, 그리고 전체적인 신체 활동량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생활이 건강 위험 증가와 관련돼 있다는 연구가 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중간 강도 이상의 운동을 충분히 하는 사람은 이러한 위험이 일부 상쇄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이 꼽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건강에 안 좋은 이유 등을 정리했다.

오래 앉아 생활하는 습관이 미치는 나쁜 영향

심장 질환=영국에서 종일 앉아서 일하는 운전기사와 서서 근무하는 차장 그룹을 대상으로 심장 질환 발생률을 조사했다. 식사와 생활 습관이 비슷해도 운전기사 그룹의 발병 비율이 2배가량 높았다.

치매=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뇌를 조사해보니 치매 환자와 비슷했다.

당뇨병=앉아서 지내는 습관이 굳어지면 혈당 조정 능력이 떨어진다.

혈전증=하반신에 혈전이 생기기 쉽다. 만약 이 혈전이 폐로 들어갈 경우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한다.

비만=앉은 상태에서는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복부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척추 건강=의자에 앉은 자세는 허리 근육과 목 척추에 부담을 증가시킨다. 소파에 비스듬히 기댄 자세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정맥류=다리에 핏줄이 툭툭 불거져 나오는 하지정맥류. 외관상 문제를 떠나서 통증 등을 유발한다.

골다공증=뼈가 약해지기 십상이다. 집에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면 수시로 채근해, 일어나 걷도록 할 것. 목욕이나 화장실 출입 등 일상생활 능력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다.

불안증=방안에 앉아 휴대전화 컴퓨터 모니터만 들여다보는 사람들은 자칫 수면에 지장을 받을 수 있고 불안감도 높아진다.

=대장암, 폐암 같은 암을 유발하기 쉽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 확률이 높아진다.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의식적으로 편하게 지내려는 생활 습관을 바꿀 필요가 있다. △30~60분마다 2~5분 정도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하기 △전화 통화는 서서 하거나 걸으면서 하기 △물을 자주 마시고, 물을 받으러 일어나는 습관 만들기 △하루 30분 이상의 빠르게 걷기 등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과 주 회 이상의 근력 운동하기 등이 우리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실천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루 종일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이라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과 앉아 있는 시간을 자주 끊어 주는 것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말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하루에 몇 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위험한가요?

A1. 개인차가 있지만, 연구에서는 하루 8~10시간 이상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강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연속해서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Q2. 운동을 하면 오래 앉아 있는 영향이 없어지나요?

A2. 규칙적인 운동은 위험을 크게 줄여주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하루 30~60분 운동과 함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자주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3. 얼마나 자주 일어나 움직여야 하나요?

A3. 일반적으로 30~60분마다 2~5분 정도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짧은 움직임도 혈당과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Q4.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 통증이 생기나요?

A4. 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 근육과 척추에 부담이 증가해 허리 통증이나 목·어깨 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Q5.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나요?

A5. 그렇습니다.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줄어 혈액 순환이 둔해지고 다리 부종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심부정맥혈전증 위험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Q6.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주나요?

A6.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이 줄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고 간식 섭취가 늘어나면 체중 증가와 복부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7. 오래 앉아 있으면 혈당이 올라가나요?

A7. 네. 장시간 앉아 있으면 근육의 포도당 사용이 감소해 식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