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은행 VIP면 뭐하나” 전원주, ‘이것’ 아끼려다 사고로 병원까지…무슨 일?

[셀럽헬스] 배우 전원주, 절약 때문에 당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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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는 집안 조명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생활을 오래 이어오다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전원주가 평소 절약 습관 때문에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원주는 집안 조명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생활을 오래 이어오다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그는 "집은 좀 크고 넓어도 등을 한 개만 켠다", "전기세가 1만원 밑으로 나온다"고 말하며 남다른 절약 습관을 소개했다.

이어서 주방으로 이동하다 문을 제대로 보지 못해 부딪혀 병원 치료를 받은 경험도 공개했다. 또 전기 사용량이 워낙 적어 검침원이 계량기 이상 여부를 확인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전원주는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를 갖자고 다짐하며 산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노년층의 경우 지나치게 어두운 실내 환경이 낙상이나 충돌 같은 안전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나이 들수록 집안 사고 늘어...낙상이 가장 위험

고령층에게 가장 위험한 사고 가운데 하나는 집 안에서 발생하는 낙상과 충돌 사고다. 익숙한 공간이라 방심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거실과 침실, 화장실, 주방 등 일상적인 생활 공간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 시력이 감소하고 명암을 구분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여기에 근력과 균형 감각까지 저하되면 작은 장애물이나 문턱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수술과 장기 입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노년층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고로 꼽힌다.

집안 환해야 사고 예방...조명도 건강 관리

전원주의 사례처럼 실내가 지나치게 어두우면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노년층은 젊은 층보다 더 밝은 조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본인은 충분히 보인다고 생각해도 실제 시야는 생각보다 좁아져 있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복도와 계단, 화장실, 침실 이동 동선에 충분한 조명을 설치할 것을 권한다. 밤에는 센서등이나 간접조명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새벽 시간 화장실 이동은 낙상 위험이 높은 만큼 조명 확보가 중요하다.

여름철 전기 아끼려다 건강 해칠 수도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을 지나치게 줄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냉방 부족이 오히려 건강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노년층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 폭염에 취약하다.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탈수와 열탈진, 열사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 악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무조건 아끼기보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절약도 좋지만 안전이 먼저...집안 환경 점검 필요

전원주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 시절 피난 생활과 떡장사를 하며 돈의 소중함을 배웠고, 지금도 절약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에서는 VIP 고객으로 대우받으며 "은행에서 줄을 서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절약은 분명 훌륭한 생활 습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노년층의 경우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끄럼 방지 매트 설치, 충분한 실내 조명 확보, 전선 정리, 문턱 제거 같은 기본적인 안전 관리가 우선이다. 전기요금을 조금 아끼는 것보다 낙상과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더 중요한 투자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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