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채원이 스튜디오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문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문채원 Moon chaewon'에서 웨딩 촬영 당일 헤어·메이크업 받는 모습, 착용한 드레스, 촬영 장면 등을 보여줬다.
종일 진행되는 촬영에도 문채원이 웃음을 잃지 않자, 제작진이 "(다행히) 지쳐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에 문채원은 "지쳤다. 하지만 이따 마라탕을 먹을 거라서, 그 힘으로 지침을 커버하고 있다"고 했다.
힘겹게 마지막 촬영을 이어가면서도 문채원은 "마라탕"을 연이어 외치며 힘을 끌어올렸다. 사진작가도 문채원의 에너지를 높이기 위해 "끝나고 맛있는 거 드시러 간다고 들었다. 마라탕~ 마라탕~"을 외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얼얼하고 매운 마라탕,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좋지만… 부기·체중 관리에는 악영향
마라탕은 중국 쓰촨식 향신료인 '마라(麻辣)'를 바탕으로 한 탕 요리다. '마'는 향신료 화자오가 내는 혀가 얼얼한 감각, '라'는 고추의 매운맛을 뜻한다. 여기에 청경채·숙주·배추 같은 채소, 중국당면, 고기, 완자류 등을 직접 골라 넣는 방식이라 '내 취향대로 먹는 음식'이라는 재미가 크다.
마라탕은 특히 문채원 같은 젊은 층 여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한 지역 매체가 네이버 검색량을 분석한 자료에서 '마라탕' 검색 비율이 여성 73%, 남성 27%로 집계됐고, 10대와 20대 비중이 높았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마라탕을 자주 먹으면 안 된다. 나트륨과 지방 함량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를 2000mg 미만으로 권고하는데, 마라탕은 국물·소스·고추기름·가공 완자·햄·소시지·분모자·중국당면이 더해지면 한 끼만으로 나트륨과 열량이 크게 늘 수 있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체내 수분 저류가 생겨 배가 더부룩하거나 얼굴·몸이 붓는 느낌이 커진다. 복부 팽만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국물·재료·맵기 바꿔야
마라탕을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먹는 방식을 바꿔보자.
첫째, 국물은 맛만 보고 많이 마시지 않는다. 나트륨은 주로 국물과 소스에 몰려 있기 때문에 국물을 절반 이하로 남기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재료는 채소와 단백질 위주로 고른다. 청경채·숙주·배추·버섯·두부·건두부·살코기·해산물처럼 포만감을 주는 재료를 먼저 담고, 분모자·중국당면·옥수수면·넓적당면은 양을 줄인다. 당면류는 쫄깃한 식감 때문에 많이 넣기 쉽지만, 대부분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밥이나 면을 함께 먹는 것과 비슷해질 수 있다.
셋째, 햄·소시지·어묵·완자류 같은 가공식품은 줄인다. 나트륨을 줄이려면 가공·조리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넷째, 맵기는 낮추고 고추기름은 적게 넣는다. 기름진 매운 국물은 열량을 올리고 위식도역류가 있는 사람에게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마라탕을 먹은 뒤 몸이 붓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들면 '다음 끼니는 샐러드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샐러드만 먹으면 단백질이 부족해져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고, 결국 밤에 간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싱겁게 조리한 단백질과 채소 중심 식사로 균형을 맞추는 편이 낫다. 또 마라탕 섭취로 인한 체내 나트륨량을 줄이려면 굶는 것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