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 K가 풍부하다. 이미 위 점막에 염증이 있다면 치유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속이 쓰린 사람은 양배추를 먹는 경우가 많다. 두 식품은 세계 각국에서 장수식품, 슈퍼푸드로 선정될 정도로 영양분이 풍부하다. 하지만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내키지 않은 사람도 있다. 주의할 점, 단점을 알아보자.
위 건강, 염증 완화...양배추, 브로콜리의 장점은?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 건강에 좋고, 장기 속의 출혈이나 상처 등의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양배추는 열량은 낮으면서 비타민A와 C, 칼륨, 칼슘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감기 예방과 피로 해소에 기여한다.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이다.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설포라판 성분이 들어 있다. 노화를 늦추고 암과 싸우는 힘을 길러주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하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자료).
심장-뇌혈관질환 있는 사람들...양배추, 브로콜리 주의할 점은?
브로콜리에는 비타민K가 많다. 혈액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간에서 혈액응고인자의 합성에 관여한다. 혈액을 희석하는 항응고제를 섭취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항응고제는 심장병(심방세동), 뇌경색(뇌졸중), 혈액응고장애 환자들에서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되는 약물이다. 대표적인 약이 와파린이다. 브로콜리나 양배추, 시금치, 방울 양배추 등 녹색 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K가 와파린 등의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먹으면서 다이어트...열량 낮아 체중 부담 없어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열량이 낮은 저칼로리 채소이다. 100 g당 칼로리가 양배추 29 kcal, 브로콜리 32 kcal 이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밥 등 탄수화물을 덜 먹을 수 있다. 양배추의 비타민U는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돕는 기능도 한다. 이후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간 속에 남은 지방을 처리하여 지방간 예방-관리에 도움을 준다. 브로콜리의 식이섬유는 봉오리 뿐만 아니라 줄기에도 많이 들어 있다. 줄기까지 잘 익혀 먹는 게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에 이런 단점이...
양배추에 포함된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 그대로 먹는 게 좋다. 또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한다. 브로콜리는 상온에서는 꽃이 필 수도 있어 살짝 데친 후 냉장보관이 좋다. 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찰 수 있다. 살짝 데쳐서 먹는 게 좋은데, 데칠 때는 소금을 넣은 물에 약 30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오염물이 제거된다. 이후 끓는 물에 소금, 식초를 조금씩 넣어 살짝 데치면 맛과 푸릇한 색이 더욱 살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