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박지훈, 항상 ‘이것’ 챙겨 다녀…당뇨 막고 치매까지 예방한다고?

[셀럽헬스] 배우 박지훈 악력기

배우 박지훈이 평소 악력기를 자주 사용한다고 전했다. 사진=박지훈 인스타그램(왼쪽),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

가수 겸 배우 박지훈(26)이 평소 챙겨 다니는 물건으로 악력기를 꼽았다.

최근 박지훈은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 출연해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소개했다. 그는 악력기를 보여주며 “요즘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며 “심심할 때 스트레스볼처럼 만지면 운동되고 좋더라”고 말했다. 그는 “손목이 안 좋으신 분들이나 운동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한다”고 전했다.

박지훈은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근2에서 2위를 차지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열연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악력, 전신 근육량과 건강 확인하는 척도

박지훈이 자주 사용한다는 악력기는 말 그대로 악력과 팔뚝을 발달시키는 기구다. 악력은 손아귀로 쥐는 힘이다. 악력이 세면 무거운 물건을 잘 들 수 있다. 철봉에 오래 매달릴 수 있는 등 운동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반면 악력이 부족한 사람은 균형을 잃기 쉬워 낙상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악력 부족은 전신 근력이 약화한 상태일 수 있다. 이는 넘어질 때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악력은 전신 근육량과 건강을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

악력 부족하면 당뇨·암·치매 위험 커져

강한 악력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각종 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이 300만 명 이상 참가자를 비교 분석했더니 악력이 낮은 사람은 평균인 사람보다 심혈관질환과 암 등이 발병할 위험이 컸다.

악력이 셀수록 당뇨병 위험도 줄어든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은영 교수팀이 만 20세 성인 9190명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했더니 공복혈당장애 집단은 정상군보다 악력이 낮았다. 악력이 낮을수록 당뇨병 전단계인 공복혈당장애를 각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악력이 약한 사람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호주 에디스코완대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악력이 낮은 사람은 치매 관련 사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평균 75세 여성 1000명 중 가장 악력이 약한 여성은 가장 강한 사람보다 말기 치매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

악력기·아령·팔굽혀펴기, 악력 발달에 도움

강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악력은 박지훈처럼 악력기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키울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 손으로 악력기를 쥐었다 폈다 반복하면 된다. 이때 목이나 어깨에 힘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령 들기, 팔굽혀펴기를 규칙적으로 실천해도 악력을 기를 수 있다. 고무공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양손으로 고무공을 잡은 다음 한 손은 위로, 반대 손을 아래로 빨래를 짜듯 비트는 동작을 반복하면 손의 힘이 강해진다. 다만 평균보다 악력이 현저히 낮다면 플랭크나 스쿼트 등부터 실천해 전신 근육을 먼저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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