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52세 맞아?”…정혜영, 나잇살 제로 탄탄 몸매 비결은 ‘이 운동’?

[셀럽헬스] 정혜영 근육질 몸매 비결

근육질 가득한 정혜영이 하이록스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션 SNS 캡처

배우 정혜영(52)이 남편인 가수 션(54)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션은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정)혜영이 아름답다”라는 글과 함께 정혜영의 사진을 올렸다. 정혜영이 최근 열린 하이록스(HYROX) 대회에 참가한 모습이다.

사진 속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고 있는 정혜영은 “아름답다”는 감탄사 그대로다. 짧은 운동복 차림의 그는 50대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탄탄한 근육으로 꽉 차 있다. 어깨와 팔 라인의 섬세한 근육부터 몸을 숙여도 또렷한 배의 복근, 허벅지부터 종아리로 이어지는 다리 등 하체 근육까지 온 몸이 근육질 그 자체다. 중년에 특히 고민인 뱃살, 팔뚝살 등 나잇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션이 한국에 러닝 열풍을 몰고 왔다면 정혜영은 중년 여성의 근육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새삼 일깨운다. 하이록스는 근력과 체력, 지구력을 동시에 키우는 기능성 운동이다. 최근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떠오른 하이록스에 대해 알아본다.

달리기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하이록스는 체지방 감량과 근육 유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진=션 SNS 캡처

“달리기+근력운동”…하이록스는 어떤 운동?

하이록스는 독일에서 시작된 글로벌 피트니스 레이스다.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km를 달린 뒤 기능성 운동 1개를 수행하고, 다시 1km를 달리는 과정을 총 8번 반복해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8km 러닝과 8가지 운동을 소화하는 셈이다.

대표 종목으로는 스키 타듯 손잡이를 아래로 당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인 ‘스키에르그’를 비롯해, 무거운 썰매를 밀고 끄는 ‘썰매 밀기·끌기’, 버피 동작 후 앞으로 점프하며 이동하는 ‘버피 브로드 점프’ 등이 있다. 또 노 젓기 동작으로 전신을 사용하는 ‘로잉’, 무거운 중량을 양손에 들고 걷는 ‘파머스 캐리’, 샌드백을 메고 런지 자세로 이동하는 ‘샌드백 런지’, 공을 던지고 받으며 스쿼트를 반복하는 ‘월볼’ 등으로 구성된다. 전신의 주요 근육을 골고루 단련하면서 심폐지구력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 태우고 근육 키우고…왜 인기일까

전문가들은 하이록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체지방 감량과 근육 유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를 돕고, 썰매 밀기·런지·월볼 같은 근력 운동은 근육량 유지와 증가에 도움을 준다. 단순히 체중만 줄어드는 다이어트와 달리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폐지구력 향상 효과도 크다. 달리기와 근력 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돼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무거운 물건 들기, 계단 오르기, 오래 걷기 같은 일상 움직임에 필요한 ‘실생활 근력’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단순히 날씬한 몸보다 건강하고 강한 몸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중년일수록 중요한 근육…“건강 수명 좌우”

특히 중년 이후에는 근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복부비만, 혈당 이상, 낙상 위험 증가 등 건강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근육량이 충분하면 혈당 조절과 체중 유지, 관절 보호, 골밀도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근육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어 근력 운동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다만 하이록스는 운동 강도가 높은 편이라 초보자가 무리하게 도전할 경우 무릎·허리·어깨 등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걷기와 가벼운 조깅, 스쿼트, 코어 운동,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기초 체력을 먼저 만든 뒤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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