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9일 (목)

‘180cm·40kg대’ 홍진경, ‘이렇게’ 먹고 3kg 더 뺐다…식단 보니?

[셀럽헬스] 뼈말라 홍진경 또 뺀 비결

마른 몸의 홍진경이 추가 다이어트를 위해 콩 중심으로 식탁을 차렸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48)이 파리 런웨이에 서기 위해 추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홍진경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서 15년 만에 이소라와 재회했다. 이소라는 홍진경을 만나자마자 “너 왜 이렇게 한 줌이야?”라며 마른 모습에 놀랐다.

이미 “한 줌 몸매”인 홍진경은 파리 패션위크를 위해 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쌀 한 톨 없이 병아리콩, 콩물, 템페(인도네시아 전통 콩 발효식품), 호박죽 등 단백질 위주로만 밥상을 차린 홍진경은 “나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고 아침에 맨날 이렇게 먹는다. 탄수화물을 당분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점심에도 이렇게 도시락을 싼다. 지금 한 3kg를 빼야 한다. 저녁는 안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계속 다이어트 중이다. 얼마 전에 몸무게 앞자리 ‘4’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180㎝의 장신에 40kg대 몸무게를 말해주듯 최근 홍진경은 뼈만 앙상한 ‘뼈말라’의 근황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또 살을 빼기 위해 선택한 식단을 살펴본다. 

홍진경은 단백질이 풍부한 콩 중심으로 아침과 점심, 하루 두 끼를 먹었다. 사진=MBC '진경과 소라'

콩 잔치 식단의 다이어트 효과

홍진경은 쌀 한 톨도 안 먹고 단백질 위주로 버티며 단기 감량 중이라고 밝혔다. 아침 메뉴를 살펴보면 병아리콩은 저칼로리 콩류로 배고픔을 오래 참게 해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콩물은 콩을 우려낸 무가당 음료로 단백질을 간단히 보충하기 좋다. 호박죽은 부드러워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다. 인도네시아 전통 발효식품인 템페는 삶은 콩을 1~2일 발효시켜 만든 쫄깃한 콩케이크로 단단하고 견과류나 버섯 같은 고소한 맛이 난다. 발효 과정 덕에 비타민 B12와 소화가 잘 되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100g 기준 병아리콩은 약 180kcal에 단백질 9.5g과 섬유질 8.6g으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GI(혈당 급등 안 하는) 음식이고, 템페는 192kcal에 단백질 20g으로 근육 유지에 제격이다. 호박죽은 400g 한 그릇에 197kcal 정도로 가볍고, 콩물 1컵(240ml)은 80~130kcal에 단백질 7~9g 정도다. 이 조합으로 아침 칼로리를 400~600kcal 선에 맞추는 셈이다. 

전체적으로 총섭취칼로리를 낮추되,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배고픔을 줄이는 식단이다. 콩물과 템페는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운동이나 촬영·오디션처럼 체형 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자주 쓰이는 조합이다. 호박죽은 부드럽고 소화가 쉬워 아침에 부담이 적지만, 죽의 특성상 양이 늘면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4월 26일 모델 신현지의 결혼식에 참석한 홍진경은 '뼈말라' 몸매를 보여줬다. 사진=홍진경 SNS

장점과 단점

저녁을 안 먹고, 아침과 점심을 단백질 중심으로 구성한 이 식단의 다이어트 장점은 뚜렷하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오래 가고, 저GI 음식들로 혈당이 급등하지 않아 에너지가 안정적이다. 템페와 병아리콩은 근육 손실을 막아주고, 발효식품 효과로 장 건강과 변비 예방에도 좋다. 저녁을 먹지 않으면 하루 총 칼로리가 1000kcal 이하로 떨어져 체중이 빠르게 줄지만, 이는 단기 무대 준비에 최적화된 전략이다.

반면 단점도 만만치 않다. 콩류 중심이라 철분·칼슘·비타민 B12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고, 칼로리가 너무 낮아 피로와 집중력 저하, 생리적 스트레스, 근손실이 올 수 있다. 특히 키 180cm에 40kg대 몸무게는 BMI 12~13 수준으로 정상(18.5~23)을 크게 밑도는 저체중이라 더 빼는 건 위험하다. 또한, 콩 섭취 과다는 가스나 소화불량을 부를 수 있으며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홍진경 식단은 단기간 ‘포만감 있게 칼로리 낮추기’에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일반인이나 장기적으로 따라하기엔 무리다. 이렇게 단기간 극단 체형 관리를 할 때는 영양 보충제를 고려하고, 채소·과일·건강한 지방을 더해 1200kcal 이상으로 맞추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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