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사랑(48)이 늘씬함을 유지하는 식단을 공개했다.
김사랑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다양한 식물로 가득한 집을 공개하던 중 식물 이름이 생각나지 않자 “이래서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며 웃었다.
제작진이 뭐 먹었냐고 묻자 김사랑은 “오늘 아침에 구운 계란을 먹었고, 어제 저녁에도 구운 계란을 먹었다”며 “먹는 걸 참는 거다”라고 말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의 김사랑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173cm의 키에 49kg 안팎의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40대 후반에도 여전히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몸매와 나이를 믿기 어려운 동안의 김사랑. 그가 먹고 싶은걸 참으며 선택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구운 계란, 다이어트에 왜 좋을까?
계란은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 필수템이다. 구운 계란 1개는 대체로 73kcal 안팎, 단백질은 6.3g 정도로 알려져 있어, 적은 열량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과식 방지 효과가 크고, 다이어트 중 근손실 없이 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구운 계란은 기름 없이 조리돼 열량 부담이 적고, 고소한 맛으로 간식이나 한 끼 대용으로 먹기 좋다.
구운 계란 vs 삶은 계란, 뭐가 나을까?
두 계란의 칼로리를 비롯헤,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 성분은 거의 동일하며, 맛과 식감 차이가 더 크다. 구운 계란이 조금 더 고소하고 먹기 편하며, 삶은 계란은 가장 기본적인 조리로 그때그때 준비하기 쉽다.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구운 계란과 삶은 계란 중 더 오래 꾸준히 먹을 수 있는 방식을 고르면 된다. 다만 둘 다 노른자가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이 신경 쓰인다면,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안전하다.

탄수화물 부족하면 ‘기억력 저하’ 올까?
김사랑이 “식물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탄수화물 필요성을 언급한 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뇌는 포도당(탄수화물 대사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저탄수 식단 시 기억력·집중력 저하가 나타난다. 미국 터프츠 대학 연구에 따르면 저탄수 그룹이 1주 만에 시각-공간 기억 테스트에서 뚜렷한 성적 하락을 보였고, 탄수화물 보충 후 회복됐다. 뇌는 체중의 2%이지만 에너지를 20% 소비하므로 탄수화물이 필수다.
저탄수 식단의 함정, 해결책은?
김사랑처럼 저탄수·고단백을 하면 체중은 빠지지만 문제도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탄수화물 하루 100g 이상, 전체 에너지의 55~65% 섭취를 권장한다. 부족 시 피로·두통·집중력 저하·어지럼증·변비·짜증·운동 수행 저하가 나타나고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현미·퀴노아·고구마·통밀빵 등 혈당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복합탄수화물과 양배추 등 섬유질을 보충하면 피로, 변비를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