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43kg’ 이유비, 촬영 전 밥 대신 ‘이것’만…진짜 힘이 날까?

[셀럽헬스] 이유비 극한의 식단 관리

이유비가 배고픔을 참고 화보 촬영을 준비했다. 사진=이유비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이유비(35)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보여줬다.

이유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화보 촬영 차 일본을 찾았다. 도착 다음날 아침, 이유비는 샤워 후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부기 빼는 음료부터 마셨다.

이유비는 핼쑥한 얼굴로 “아, 배고파”라며 눈을 질끈 감았고 이어 “영양제라도 챙겨야겠다, 촬영할 때 힘내야 되니까”라며 유산균과 비타민C를 먹은 뒤 촬영장을 향했다.

이후 그는 배고픔을 참으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소화하며 프로답게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유비는 키 164cm에 체중 43kg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렇게 마른 몸에 밥 대신 유산균, 비타민만으로 기운이 날 수 있을까?

이유비는 빈 속에 유산균, 비타민C를 챙겨 먹었다. 사진=이유비 유튜브 채널 캡처

영양제만 먹어도 기운이 난다?

결론부터 말하면, 밥을 아예 굶고 영양제만 먹으면 기운이 나기보다는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몸에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은 데다, 공복 영양제로 인한 속쓰림 등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영양제는 에너지(칼로리)를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고, 몸이 있는 칼로리를 더 잘 쓰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가깝다.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주요 연료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고, 영양제에는 이런 에너지원이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비타민 B군, 비타민C, 미네랄 등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을 도와주지만, 먹는 음식이 없으면 도와줄 연료가 없어서 효과가 줄어든다.

이유비는 유산균과 비타민C에 레몬음료를 마시며 촬영 당일 몸을 가볍게 하고 에너지를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이나 배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로 회복을 돕지만 그 자체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 또한, 레몬 음료와 비타민C의 산성, 공복 상태,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이 겹치면 위가 예민한 사람에겐 부담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아침 공복 또는 식전에, 비타민C는 식후에 먹는 것이 무난하며, 위가 약하다면 유산균도 식후가 더 안전할 수 있다.

공복으로 완성한 화보. 쇄골이 앙상하다. 사진=이유비 유튜브 채널 캡처

영양제만 먹을 때 몸에 일어나는 일

영양제는 영양 결핍을 막는 보조 역할이다. 이미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추가 영양제로 기운이 확 올라가는 효과는 보통 크지 않다. 또한, 공복에 여러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으면 속쓰림, 메스꺼움, 더부룩함 같은 위장 불편감이 오히려 기운을 더 떨어뜨릴 수 있다.

아침에는 삶은 계란·오트밀·그릭요거트에 과일 한 조각 등 최소한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먹고, 그 위에 영양제를 보조로 챙기는 방식이 좋다. 커피나 레몬물, 영양제만 먹고 밥을 안 먹는 날이 반복되면, 체력·기분·기억력까지 함께 떨어질 위험이 있다. 활동량이 많거나 말을 많이 해야 할 때일수록 그렇다. 에너지 소모가 예상되는 중요한 날, 가벼운 아침 식사 뒤 영양제를 챙기면 체력과 집중력, 기분과 피부까지 살리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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