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방울토마토)는 생으로 그냥 먹는 것보다 기름을 넣어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아침에 먹는 달걀 스크램블 등이 그 것이다. 핵심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토마토 소스 등 가공 토마토 식품도 라이코펜 효과가 좋다. 오늘(20일) 전립선암이 우리나라 남성의 암 1위에 올랐다는 발표가 나왔다. 토마토와 전립선암 예방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2023년 암 환자 28만 8613명, 1위 암은?...남성 전립선암, 여성 유방암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20일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8만 8613명이다. 남자 15만 1126명, 여자 13만 7487명으로 전년에 비해 7296명(2.5%) 늘었다.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 – 폐암 – 위암 – 대장암 – 간암 - 갑상선암 순 으로 많았다. 특히 남성만의 암인 전립선암이 1위로 오른 게 주목된다. 동물성지방 과다 섭취 등 식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폐암 – 위암 - 췌장암 순이다.
전립선암 증가하는 이유...육류, 고열량 음식 과다 섭취의 영향
전립선암은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 고열량 음식을 많이 먹으면 촉진될 수 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 유전도 관련이 있다. 과거 환자 수가 적었던 전립선암이 급증한 것은 식습관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립선은 밤톨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에 암세포가 생겨서 증식하면 요도를 압박한다. 이때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줄기도 가늘어진다. 다 보고 난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불편함이 남는다.
전립선암 예방 돕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기름 넣어 익혀 먹는 게 좋아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이다. 토마토(방울토마토), 수박 등에 들어 있는 빨간 색소로, 강력한 항산화(세포의 산화 억제) 효과를 통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줄인다.이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다. 토마토는 생 그대로 보다는 기름을 넣어 익히거나 가공한 것이 항암 효과가 더 크다. 라이코펜은 완숙 토마토에 더 많은데 시중의 토마토 가공식품들은 완숙 토마토로 만든 제품이 많다. 케첩, 토마토소스 따위에 항암 성분이 더 많다. 라이코펜 함량이 가장 많은 것은 토마토 페이스트로 100g당 55.5mg이다. 이어 토마토 소스와 토마토 케첩, 토마토 퓌레(토마토를 으깨어 걸러서 농축한 것), 스파게티 소스 등이다.
토마토, 양파 넣은 달걀 스크램블 매일 먹었더니...라이코펜 더 활성화
아침에 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작게 잘라서 달걀 스크램블을 만들어보자. 양파도 넣으면 더욱 좋다. 올리브유 등을 넣어 익힌 것이어서 라이코펜이 더욱 활성화된다. 라이코펜은 혈관 건강에도 좋아 온 가족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 전립선암 예방에 카페의 노란 색소인 커큐민이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비만이거나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바짝 신경 써야 한다. 암 예방에는 과식을 피하고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