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가 과거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변정수는 유튜브 채널 '셀러브리티'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변정수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음반 빼곤 다 했다"며 "근데 더 웃긴 건 갑상선암 수술도 했지만 성대결절 수술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고생했고 거의 죽음을 경험했다"며 "그 시련이 아주 내 삶의 키포인트이자 약이 돼서 이왕 죽었다가 살아남은 인생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앓았던 갑상선암에 대해 살펴본다.
갑상선암, 증상 특별하지 않아 눈치채기 어려워
변정수가 진단받은 갑상선암은 목의 나비 모양 기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이다. 갑상선에 생긴 혹(결절)의 5~10%는 암이다. 가족력, 비만, 방사선 치료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갑상선암의 약 90%는 유두암이다. 다행히 갑상선 유두암은 진행이 느리다. 덜 공격적이므로 초기에 진단하면 생존율이 100%에 가깝다. 다만 갑상선암은 증상이 특별하지 않아 눈치채기 어렵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이 심한 것이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된다. 암으로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면 갑상선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겨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몸의 기관이 제기능을 하지 못한다. 환자는 피로감을 비롯 체중 변화 등을 겪기 쉽다.
오랜 기간 식욕없다면 갑상선 문제 의심해봐야
이유없이 기운이 없고 식욕까지 감소하는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갑상선 문제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갑상선 연골이 있는 부위보다 약간 밑쪽에 단단하지 않은 혹이 만져진다면 암일 수 있다. 목이 붓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등 증상도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암 치료는 종류와 크기, 침윤 정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절제술이 흔히 진행된다. 필요에 따라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 암세포 제거를 위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이뤄지기도 한다.
한편 성대결절은 성대가 오랫동안 혹사당하면 쉽게 발생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쉽게 생기며 교사나 가수 등의 직업군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성대결절이 작을 때는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노래할 때 평소보다 힘이 많이 들어가거나 피로를 느끼고 고음이 부드럽게 나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