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신봉선이 꾸준한 자기관리를 인증했다.
최근 신봉선은 자신의 SNS에 “다리 두께는 포기해야 되나???”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가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인 2만 5212보가 찍혀 있다. 체중 감량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관절 부담 적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걷기
신봉선처럼 하루에 2만 보 이상 걷는 것은 상당히 많은 양의 활동에 해당한다. 걷기는 관절 부담이 적은 편에 속하는 운동으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실천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체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도움이 되며,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혈당과 혈중 지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걸음 수 점진적으로 늘리고 통증 나타나면 중단
다만 하루 2만 보 이상 걷는 것은 개인에 따라 과도한 운동량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부터 무리해 많이 걸으면 무릎과 발목, 족저근막, 아킬레스건 등에 부담이 커져 통증이나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경험이 적다면 만 보 내외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걸음 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장시간 걸을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걸으면 다리 부어서 굵어 보일 수 있어
한편, 신봉선처럼 하루 2만 보 이상 걷는다고 반드시 다리가 굵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걷는 강도와 자세, 부종 여부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다리가 부어 보이거나 근육이 발달할 수는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부종이다. 장시간 걷거나 서 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다리 쪽에 체액이 모일 수 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피로해지고 정맥과 림프를 통한 체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발목이나 종아리가 일시적으로 붓기도 한다.
실제로 걷기로 인해 하체 근육이 발달할 수는 있지만 평지에서 걷는 것만으로 종아리나 허벅지가 눈에 띄게 굵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오르막길이나 계단을 많이 오르거나 빠른 속도로 걷는 등 하체에 큰 부하를 주는 운동을 반복하면 근육 발달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다리 굵어지는 것 방지하려면 경사 심한 곳 피하고 걷기 후 근육 풀어줘야
걷기로 다리가 굵어지는 것을 예방하려면 걷는 양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피로가 심한 날에는 걸음 수를 줄여 회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경사가 심한 길이나 계단보다는 평지를 걷는 것이 근육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일 수 있다.
걷기를 마친 뒤에는 가볍게 움직이며 몸을 식히고, 종아리와 발목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발목을 천천히 돌리거나 발끝을 몸 쪽으로 당겼다가 펴는 동작은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가 붓고 무겁게 느껴진다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게 올리고 10~20분 정도 쉬는 것도 방법이다. 다리를 올리면 중력에 의해 다리 쪽에 모인 체액이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