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피 묻은 휴지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피가 묻은 휴지 사진을 게재하며 아들의 비염 앓이를 호소했다. 그는 “비염이 지독하다”며 “아이가 클수록 코피도 자주 터진다”고 말했다. 그는 “비염에 좋다는 식수까지 다 신경써서 먹이는데도 자주 이러니 속상하다”고 전했다.
비염, 코피 나는 이유는?
비염이란 코 안쪽 비강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 기침, 후각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간지러움이 심해 코를 자주 만지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혈관에 상처가 생기고 코피가 나기도 한다.
비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비염은 크게 △급성 △만성 △위축성으로 구분된다. 자이언트핑크의 아들처럼 오랜 기간 비염이 지속되면 만성 비염일 수 있다.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 △감염성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만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감기)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부비동염, 편도선 염증이 반복돼 비염이 오래 지속되거나 전반적으로 영양이 불균형하면 만성 비염이 생길 수 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은 자율신경계 불균형, 호르몬 이상, 정서 불안, 약물 등의 영향을 받는다.
비염 방치하면 중이염·축농증으로 발전할 수도
비염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다른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코는 귀와 부비동이 연결된 통로다. 코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고이면 이관이 막혀 중이염이나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때문에 내시경으로 부비동을 확인해 비염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는 뿌리는 형식의 분무 스테로이드제,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 등으로 진행된다.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때는 비갑개 성형술 또는 부분절제술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비갑개란 코 내부에 존재하는 세 층의 구조물이다. 호흡하는 동안 외부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등 역할을 한다.
치료와 함께 평소 위생관리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손을 깨끗이 씻고 먼지가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도 깨끗이 하는 게 좋다. 피로,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매연, 담배 연기 등은 가급적 피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