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의 아들이 해외여행 중 편도염 진단을 받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아기와 하와이 여행이 위험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부모님, 남편, 16개월 아들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새벽에 아들에게 고열이 나며 긴급한 상황을 겪었다. 황보라는 “새벽에 계속 깨고 열이 엄청 난다. 지금 비상이다. 지금 간신히 조금 열이 내렸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의 열은 계속되었고 39도까지 오르자 결국 한인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아들의 상태에 대해 “아주 심한 편도염이다. 양쪽에 고름이 여러 군데 붙었다”며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에 황보라는 “16개월 아기랑 먼 곳을 온다는 게 나의 욕심이었다. 우인이가 아파서 미안하다”며 자책했다.
편도염, 호흡기 바이러스가 주원인…세균성이면 항생제 치료해야
황보라 아들이 진단받은 편도염은 목구멍 양쪽의 림프조직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영유아의 편도염 원인은 대개 호흡기 바이러스인 경우가 많다. 항생제 없이도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지만 열이 심하면 진통해열제를 투여한다. 만약 바이러스가 아닌 세균성 편도염으로 확인되면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고열이 나면 탈수 방지를 위해 수시로 물·분유·모유를 먹여야 한다. 음식 섭취를 어려워한다면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먹인다.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열이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 해열제를 먹일 때는 연령이 아닌 체중을 기준으로 용량을 계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정에 있는 약의 성분을 확인하고, 같은 성분이 포함된 약을 중복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호흡 곤란·경련 증상 나타나면 응급 치료 필요해
만약 숨소리가 거칠거나 빠르고 물이나 음식을 전혀 삼키지 못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한다. 의식이 저하되고 경련을 일으키거나 탈수 증상이 심할 때도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기도 폐쇄, 전신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잘 씻기고 호흡기 감염의 중증화를 막기 위해 권장 예방접종을 제때 맞춰야 한다. 평소 규칙적 수면, 균형 잡힌 식사로 기초 면역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회복과 전염 방지를 위해 열이 있거나 인후통이 심한 상태에서는 밖에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