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 (금)

어! 여기에도 세균이?…뇌에서 뜻밖의 박테리아 발견

뇌종양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어디서 유래했는지 연구 중

그동안 무균 지대로 알려져 있던 뇌의 종양 부위에서 박테리아가 최초로 발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동안 뇌는 박테리아(세균)가 없는 무균 환경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뇌종양 내부에서 예상치 못한 박테리아 침착이 발견돼 암의 성장과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연구팀은 221명의 뇌종양 환자로부터 243개의 뇌 조직 샘플을 분석했다. 샘플에는 뇌종양에서 168개, 다른 건강한 뇌 조직에서 얻은 75개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정밀 영상 및 유전자 서열 분석, 박테리아 배양을 통해 뇌종양 내에서 최초의 박테리아 증거를 밝혀냈다. 이 박테리아는 원발성(다른 원인에 의해서 질병이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질병인 성질) 뇌종양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으로 인한 뇌종양 모두에서 발견됐다.

이전에는 대장암과 같은 소화기 계통의 암에서 박테리아가 발견된 바 있지만 신체 다른 부위에서 발견된 종양에도 이러한 세균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데이’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 박테리아들이 암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종양이 성장하고 면역 체계에 의해 탐지되지 않도록 돕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뇌종양 내부의 박테리아 균주가 장과 입 안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와 겹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이는 장·구강 건강과 뇌종양 위험이 연관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팀의 제니퍼 워고 박사(외과 종양학 및 유전제 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종양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새로운 차원을 열어 준다”며 “미생물 요소가 뇌종양 미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도로 만들 수 있어 치명적인 질병에 직면한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구팀은 박테리아가 뇌에 어떻게 도달해 뇌종양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잇몸병이 뇌로의 박테리아 전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Microbial signals in primary and metastatic brain tumors)는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자주 묻는 질문>

Q1. 뇌종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1. 뇌종양의 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두통(특히 아침에 심해지거나 지속적인 두통), 구토(아침에 심하거나 갑작스럽게), 시야 장애(시력 저하, 이중 시야 등), 기억력 문제나 인지 장애, 경련(발작), 균형 감각 상실이나 걸음걸이 문제, 언어 장애, 신체 일부분의 마비나 감각 이상.

Q2. 뇌종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A2. 뇌종양의 진단은 여러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가장 흔한 진단 방법은: MRI(자기공명영상): 뇌의 상세한 이미지를 촬영하여 종양을 확인, CT 스캔: 빠르게 뇌를 촬영하여 종양을 찾을 수 있음, 뇌파 검사 (EEG): 발작이 있는 경우 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 조직 검사 (생검):종양이 발견되면 조직을 떼어내어 암세포 여부를 확인.

Q3. 뇌종양의 치료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A3. 뇌종양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종류, 크기, 위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수술: 가능하다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나 수술 후 잔여 종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항암 치료: 특정 뇌종양, 특히 악성 종양에 대해 화학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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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19 10:42:06

    뇌종양도 무서운데, 그안에 박테리아까지...박테리아가 뇌종양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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