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준현이 다이어트 실패 이유를 공개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준현, 아이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자신을 “0.1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살 빠지는 주사가 있다고 해서 시도하려 했는데 직접 놔야 한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주삿바늘이 너무 무서워서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주사 공포증, 원인은?
주사 바늘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김준현처럼 주삿바늘에 유독 공포심이 느껴진다면 주사 공포증일 수 있다. 주사 공포증은 주사 자체 또는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이 큰 상태다. 어린 시절 주사를 맞은 경험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는 것이 영향을 준다. 어린 시절 과잉보호를 받은 사람, 신체적 학대를 받아 회피 경험이 있는 사람 등도 주사 공포증을 앓을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주사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주사를 맞기 전부터 공포와 불안감을 느낀다. 공포감이 심한 환자는 기절하기도 한다. 때문에 주사 공포증이 있으면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빠른 처치가 어려울 수 있다.
극복 가능한 주사 공포증
다행히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감이나 혐오 등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이들이 주사를 맞아야 하는 상황에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돼야 한다. 혼자 병원에 가기보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도 좋다. 주사 공포증이 심하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주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심호흡이나 명상 등을 진행하면 도움된다.
주사를 맞을 때 미소를 짓거나 찡그리는 것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생태학 스쿨의 연구팀은 얼굴 근육의 변화가 스트레스와 고통에 주는 영향에 대해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231명을 4개 집단으로 나눴다.
각 집단은 주삿바늘을 놓는 동안 환한 미소, 억지 미소, 찡그린 표정, 보통의 중립적 표정을 지었다. 이후 식염수 주사를 맞은 뒤 주사 직전과 직후 등 3번에 걸쳐 스트레스와 통증에 대한 심리적 생리적 반응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환환 미소와 찡그린 표정을 지었을 때 통증을 약 40%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심리 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다. 심리 치료에서는 주로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공포 대상에 서서히 노출되도록 하는 치료법이 보통 진행된다. 하지만 주삿바늘은 자주 접할 일이 없다. 이럴 때는 주사기나 주삿바늘 등의 사진, 누군가가 주사를 맞는 동영상을 보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