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후 10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는 박미선이 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방송에서 박미선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으로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 생존신고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퓨리오사 같지 않냐”며 “웃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다행히 조기 발견해 방사선과 약물치료만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기 증상 거의 없는 유방암
유방암이란 모유를 만드는 유선과 모유가 유두까지 이동하는 유선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여성호르몬과 관계가 깊은 병이다.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늦은 여성, 출산과 모유수유를 늦게 경험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여성호르몬에 오래 노출되기 때문이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잦은 음주 등도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암이 진행될수록 가슴,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진다. 멍울이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동시에 잘 움직이지 않으면 암일 수 있다. 암이 주변 세포 조직을 침범해있기에 덩어리를 만져도 움직임이 적은 편이다. 혹과 함께 오렌지 껍질처럼 피부가 변화하는 증상 등이 나타나도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유방암 치료 어려운 경우는?
유방암이 진단되면 암 크기, 아형, 전이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결정된다. 치료는 흔히 암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지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이 진행된다. 조기에 발견하면 다행히 생존율이 높다. 유방암 1, 2기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반면 4기까지 병이 진행된 상태라면 생존율이 30%대로 뚝 떨어진다. 암세포가 주변 장기로 퍼지거나 혈관과 림프계를 타고 폐, 뇌, 간 등으로 전이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유방암을 막으려면 평소 거울을 보며 가슴을 살필 필요가 있다. 40~69세 여성은 2년 간격으로 국가암검진을 받아 유방을 촬영해보는 게 좋다. 여성 가족 중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은 여성 가족이 있다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평소 스트레스 조절과 식습관, 체중 관리를 하는 게 도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