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 (화)

“하루만에 5kg 뺐다고?” 윤시윤, 위험천만 ‘극한 다이어트’…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윤시윤 극한의 단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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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탈수 다이어트로 퀭해진 윤시윤. [사진=SBS]

배우 윤시윤이 일시적으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단수 다이어트’로 하루 만에 5kg을 감량했다.

윤시윤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드라마 ‘모범택시3’ 촬영을 앞두고 ‘24시간 단수(水) 다이어트’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캐릭터 변신에 욕심을 보인 윤시윤이 마지막으로 택한 다이어트였다.

윤시윤, 24시간 물 끊고 45도 사우나… ‘완전 탈수’에 눈물

키 177cm인 윤시윤이 일어나자마자 잰 몸무게는 67.4kg, 체지방률은 6.7이었다. 윤시윤은 핼쑥해진 얼굴로 “물이 너무 먹고 싶다. 오늘은 단수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미 15시간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은 '단수 다이어트'를 진행한 상태였다.

윤시윤은 식사도 ‘무수분 식단’으로 먹었다. 포두부(건두부)로 수분 없는 만두를 만들고, 이뇨 작용을 돕는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며 “아우 뻑뻑해, 푸석해”라고 찌푸리다가도 “약해지지마 다 이렇게 사는 거야. 아 맛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었다.

식사 후 윤시윤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받으며 또 땀을 뺐다. 트레이너가 물을 시원하게 마실 때도 부러운듯 쳐다만 봤다.

윤시윤이 단수 다이어트로 하루 만에 5kg을 감량했다. [사진=SBS]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귀가한 윤시윤은 ‘완전 탈수’를 감행했다. 운동선수들이 막바지 체중 감량을 앞두고 하는 방법으로 45도 극한 사우나로 땀을 흘리며 수분을 빼냈다. 윤시윤의 몸은 벌겋게 익어있었다. 윤시윤은 너무 힘들어 욕실에서 눈물까지 쏟았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극한의 하루를 보낸 윤시윤의 몸무게는 5kg가 빠졌고, 체지방률은 3.6%까지 떨어져 있었다. 이후 윤시윤은 뿌듯한 표정으로 캐릭터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윤시윤은 직업상 목표한 바를 이뤘으나, 과연 이런 극단적인 단수 다이어트, 몸에 괜찮은 것일까?

24시간 수분 섭취를 끊은 윤시윤은 무수분 식사를 했다. [사진=SBS]

단수·탈수 다이어트란?

단수 탈수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 위해 수분 섭취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방법이다. 주로 체중 계측이 중요한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 전 체중을 맞추기 위해 사용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물을 마시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는 등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고강도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을 배출한다. 또 사우나로 인위적으로 땀을 흘려 수분을 제거하거나 이뇨제를 사용해 체내 수분을 배출하기도 한다. 이런 방법들은 체지방이 아닌 체내 수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실제 지방 감량과는 차이가 있다.

45도 사우나로 몸의 물을 빼낸 윤시윤. [사진=SBS]

단수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

단수 다이어트의 장점은 즉각적인 체중 감소 효과다.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체중이 빠르게 줄어들고, 일시적으로 몸이 날씬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건강에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먼저 탈수 현상이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이 부족해져 심장 박동 이상, 근육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분 부족은 신장에 부담을 주어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체내 수분 부족은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미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수분을 다시 섭취하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요요현상도 올 수 있다.

단수 다이어트, 꼭 해야 한다면?

단수 탈수 다이어트는 단기적으로는 눈에 띄는 효과가 있지만,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특히 일반인이 아닌 배우나 스포츠 선수처럼 특수한 목적이 있는 경우에 한해, 전문 트레이너나 영양사, 의료진의 지도 및 감독 아래에서 하루 이틀 정도만 최소한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에도 기저 질환이 없고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한 사람만 해야 한다.

단수 탈수 이후에는 곧장 회복에 들어가야 한다. 몸은 탈수 상태에서 복원 과정에서 쉽게 붓거나 염증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서서히 회복시켜야 한다.

1, 2일 차에는 수분 보충 단계로 물을 천천히 마셔준다. 단숨에 물을 많이 마시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아울러 당분이 낮은 스포츠음료, 코코넛워터, 전해질파우더 등을 섭취해 전해질을 보충한다. 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죽, 미음, 바나나, 감자 등 수분 함량이 높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 좋다. 짠 음식은 급격한 체액 정체로 부종을 유발하니 피한다. 삶은 달걀, 두부, 닭가슴살 등 저지방 고단백식이 좋다.

휴식과 체온 유지에도 신경 쓴다. 과격한 운동은 최소 48시간 중단하며,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 체을 유지한다. 족욕 등으로 순환을 도와 주는 것도 좋다.

몸 상태를 잘 관찰한다. 어지럼증, 두통, 불규칙하거나 빠른 심장 박동, 메스꺼움 등이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을 찾는다. 소변 색깔로도 회복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옅은 노란색이면 정상이고, 짙거나 탁하면 탈수가 지속되는 것일 수 있다.

단수·탈수 다이어트는 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만 전문가의 지도 아래 한 번 정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그 후 회복 관리가 더욱 중요하며 관리를 소홀히 하면 면역력 저하·부종·신장 부담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극단적인 체중 감량 방법은 지속 가능성이 부족해 장기적인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절대 따라해선 안된다고 경고한다. 극단적 다이어트는 일시적 건강 문제 외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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