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9일 (토)

박준면 “세척 콩나물, 그대로 요리해도 돼?”⋯주부들 헷갈린 정답은?

박준면, 콩나물국 끓이며 세척 콩나물 사용법 공개…포장 표시별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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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은 콩나물국을 끓이던 중 “봉지에 세 번 씻었다고 쓰여 있어 더 안 씻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배우 박준면이 세척된 포장 콩나물을 별도로 씻지 않고 조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준면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에서 콩나물국을 끓이던 중 “봉지에 세 번 씻었다고 쓰여 있어 더 안 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을 믿어보자. 세 번 씻었다고 하지 않나”라면서도 “찝찝한 분은 물에 한 번 헹구라”고 덧붙였다. 이어 콩나물을 국에 넣어 충분히 가열했다.

그렇다면 세척 콩나물은 정말 다시 씻지 않아도 될까? 정답은 포장지의 표시와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세척 완료’라면 바로 조리 가능⋯표시 불분명하면 가볍게 헹궈야

포장에 ‘세척 완료’나 ‘바로 조리 가능’이라고 명확히 적혀 있고 포장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반드시 다시 씻을 필요는 없다. 다만 ‘세 번 세척’이라는 문구만으로 생으로 먹어도 안전한 제품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바로 섭취 가능’과 ‘가열 조리용’은 구분해서 확인해야 한다.

표시가 불분명하거나 콩 껍질과 잔여물이 신경 쓰인다면 찬물에 짧게 헹군 뒤 물기를 뺀다. 오래 물에 담가두거나 세제·식초·베이킹소다로 씻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불필요한 세척 과정에서 싱크대나 조리도구의 오염이 옮겨갈 수 있다.

콩나물은 따뜻하고 습하게 재배⋯반복 세척보다 충분한 가열 중요

콩나물처럼 싹을 틔워 기르는 식품은 재배 과정에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거친다. 이때 살모넬라균이나 병원성 대장균 등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 흐르는 물로 헹구면 표면의 이물질은 줄일 수 있지만 세균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콩나물국이나 무침을 만들 때는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와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생콩나물이나 덜 익힌 콩나물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박준면처럼 국에 넣어 끓인 경우에는 반복 세척보다 충분한 가열이 식중독 예방에 더 중요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

봉지 부풀거나 미끈거리면 버려야개봉 후에는 빨리 섭취

콩나물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소비기한 안에 먹는다. 봉지가 부풀었거나 콩나물이 갈색으로 변한 경우,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척 여부와 관계없이 버려야 한다.

개봉한 제품은 밀폐해 냉장하고 가능한 한 빨리 조리한다. 손질할 때는 생고기나 달걀에서 나온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손과 칼, 도마, 싱크대를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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