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 7개월 차인 방송인 조세호에게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조세호는 임파선 염증으로 수술을 받았다며, 원인으로 ‘면역력 저하’를 들었다.
조세호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 오프닝에 다리를 절뚝거리며 등장했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세호는 “최근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지 임파선에 염증이 크게 나서 촬영 이틀 전 수술을 받았다”며 “염증약으로 버티려 했는데, 유재석 형이 병원 빨리 가보라고 해서 갔다가 바로 쨌다”고 밝혔다.
이날 입수 예정이었던 조세호는 “바닷물로 소독하라”는 딘딘의 말에 “물에 들어가면 큰일난다. 지금 물에 들어가면 안돼서 나중에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예능 출연에 가수 활동, 패션사업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고, 그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임파선 염증과 면역력 높이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임파선, 몸속 면역의 ‘경비 초소’
임파선(림프샘, 림프절)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을 걸러낸다. 주로 목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여러 곳에 있다. 쉽게 말해, 임파선은 우리 몸 구석구석을 지키는 작은 경비초소라고 할 수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기면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있고, 심한 경우 발열이나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임파선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로 염증 부위를 절개해 고름을 배출하거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한다. 이 과정은 비교적 간단할 수 있지만,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잘못 관리하면 염증이 재발하거나 전신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에는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상처 관리를 해야 한다. 수술 부위는 소독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드레싱을 해준다. 수술 부위를 만지지 말고,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한다. 빨갛게 붓거나 고름이 다시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조세호처럼 수술 부위가 허벅지나 사타구니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일 경우, 과격한 움직임은 상처 회복을 방해할 수 있다.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과한 걷기, 운동, 계단 오르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내 몸의 방패...방어력 키우려면 어떻게?
면역력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병원체에 맞서 싸우는 몸의 방어 능력을 말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 대상포진, 임파선 염증처럼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으며, 회복이 더뎌지기도 한다. 조세호도 최근 스케줄, 결혼 등 바쁜 일정으로 체력이 저하되며 면역 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면역력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회복하고 강화할 수 있다. 매일의 작은 습관이 모여 면역력이라는 강력한 방패가 된다.
먼저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특히 면역 기능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 C, D, 아연, 셀레늄을 챙겨야 한다. 채소, 과일, 생선, 달걀, 견과류 등을 고루 섭취하면 된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면역 세포 재생에 필수적이다. 수면 부족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만큼 건강한 잠에 신경써야 한다.
여기에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면역 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지나친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현대인에게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관리도 요구된다.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세포 활동을 억제하므로 명상, 취미 활동, 휴식 등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또한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금물이다. 특히 흡연은 호흡기 감염 위험을 높인다.
최근 일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커져 피곤함이 누적됐다면, 지금이 바로 내 몸을 돌볼 때다.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속도를 늦추고, 몸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